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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20/08/032

알래스카 "라면먹는 다람쥐 !!" 알래스카 동물들은 인간과 매우 친화적인데, 그중 다람쥐 이야기를 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연히 산속에서 만난 다람쥐가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라면 먹기에 열중이더군요. 알래스카 다람쥐는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면 엄청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데, 자기 땅에서 얼른 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정말 시끄럽습니다. 난생 다람쥐가 소리 지르는 거 처음 들어봅니다. 자신의 영역에 대해 정말 소유욕이 강한가 봅니다. 무언가를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는 다람쥐. 무엇을 먹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다람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뭘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니? " 그러자 다람쥐가 대답을 합니다. ' 먹는데 자꾸 말 시키지 마세요 " 그래도 궁금해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 너 그거 라면 아니니? .. 2020. 8. 3.
알래스카 " 스워드의 Exit Glacier " 알래스카에 와서 처음으로 이번에 과속 스티커를 발부받은 곳인 스워드. 아주 작심을 하고 하루 온종일 숨어서 단속을 하더군요. 여기 경찰차가 세대인데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 밥도 안먹는지 줄기차게 스티커를 발부하더군요. 제가 영어만 퍼펙트하게 할 줄 안다면 바로 신문사에 제보 했을텐데 아쉽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안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걸 생각하니 너무 괘씸하더군요. 보통 관광지에서는 조금 유하게 봐줄 수도 있는데 여기는 오히려 대목이라고 생각하고 끊어대더군요. 지난겨울에 왔을 때는 , 아주 한산해서(모두 문 닫은 가게) 차량 통행도 없는데, 유독 제차가 보이자 뒤를 졸졸 따라다니더군요. 제가 질려서 그냥 돌아온 기억이 나는 곳인데 , 역시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스워드에 가시면 꼭 조..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