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는 원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들이 여러곳에 있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의 원주민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고등학교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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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에서 원주민을 위한 배려로 그들만의
가치관을 계승발전 시키려는 순수한 정책이
돋보이는 교육계의 한 면을 보는 것 같아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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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눈높이 교육입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게 맞추어
평등한 입장에서 서로를 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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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존경하는 마음은 기본이지요.
스승과 제자가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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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학교 다닐때와는 천양지차라
일견 부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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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원주민 고등학교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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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HIGHSCHOOL 입니다.
4025 E Northern Lights Blvd Anchorage, AK 99508
Hours: 7am-3pm
오후 3시까지만 개방이 되네요.
한국 같으면 상상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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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의 마크입니다.
한눈에 척 봐도 원주민이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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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사물함이 마음에 들더군요.
우리때는 이런 사물함 근처도 가보지 못했지요.
그렇다고 학생들의 가방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숙제로 인하여 학생들 가방이 엄청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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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안내게시판인데, 한국의 학교 게시판은 보통 뭘 지켜야하고
뭘 어떻게 하라는 지시사항 일색인데 반하여 여기는 학생을 위한
안내게시를 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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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위한 매점이나 마찬가지인 패스트푸드점이
입정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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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이면 쪼르르 달려갔던 학교 매점이 생각납니다.
소보르빵과 우유를 사서 먹던 그 즐거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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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식단입니다.
식단 짜는데 머리 아플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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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겸 강당입니다.
각종 공연도 여기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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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고등학생때부터 운전면허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대신 보험료는 다소 비쌉니다.
그리고 ,이렇게 학교주차장 퍼밋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년에 110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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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갖는 여학생입니다.
학기말 시험이 20,21,22일 3일에 걸쳐 있으며 무료
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참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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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벽면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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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무료 수학 강의가 있으며 학부모나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숙제에 대하여 도움을 줍니다.
이 제도도 아주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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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우승 트로피가 이거 말고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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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특별활동 크럽에는 가라오케 클럽과 드라마 클럽,애니메이션과
만화 클럽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우리때는 만화보다 걸리면 거의 죽음 이었는데 말입니다.
만화책 뺏기면 만화방에 고스란히 물어줘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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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의 슬로건이 마음에 들더군요.
문화적,사회경제적,인종적 다양성등 다양한 집단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설립한데 주 목적이 있다 라고 명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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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의 활동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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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의 사명은 (이 단어도 마음에 듬)
사회에서 성공적인 회원이 되는데 필요한 기술,지식,태도,윤리를 배우고
시연 환경을 제공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명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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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토의를 할수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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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화장실 입구라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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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장실 특징이 물비누와 손을 닦을수 있는 페이퍼 타올은
필수로 갖춰져 있습니다.
남고등학생 화장실의 자동 센서 감지기가 달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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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보면 정말 시원합니다.
산뜻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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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은행도 있습니다.
세상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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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월중 행사표입니다.
이 학교가 원주민 및 다른 국가의 학생이 많다보니
영어반이 유난히 많더군요.
언어연수로는 아주 적당한 학교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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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와 과자들이 자판기를 통해 구입을 하니 편리하네요.
한국도 학교에 자판기가 설치 되어 있나요?
저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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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자판기 설치하면 리베이트주고 꼭 문제 셍기더군요.
돈 되는거 하나 있으면 누구나 목숨걸고 달려들어
참 삭막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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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학교에 자판기 설치업체를 아는데, 시중하고
같은 가격을 설정하면 그걸로 끝이랍니다.
그리고 간혹, 학교에 도네이션을 합니다.
절대 학교에서 손을 내미는 경우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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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유지보수를 철저히 해주면 그걸로
만족을 합니다.
이런게 바로 윈윈 전략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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