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알래스카에 제일많이 자생하는 나무가
바로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입니다.
자작나무 수액을 받아 이를 시럽으로 만드는
공정을 오늘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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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유일의 자작나무시럽을 만드는 공장을 찾아
과연 자작나무 시럽은 어떠한 공정을 거치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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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시럽뿐 아니라 차가버섯티를 비롯해 알래스카
고유의 제품들을 잠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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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에 구멍을 뚫어 자작나무 수액을 받는 장면인데 지금은
채취를 하지않고 일년에 한번 초봄에만 채취를 해서 일년농사를
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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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을 방문 했는데 다람쥐가 먼저나와 저를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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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손수 문 입구를 알려줍니다.
친절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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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장화나 신발을 이용한 화분이 유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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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들어가니 다양한 잼들이 시식하라고 시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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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자작나무수액을 " 신비의 회춘수" 라고 하는데
자작나무 수액은 햇빛을 받으면 뿌옇게 변하기도 하지만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5월까지는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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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 먹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자작나무 나뭇잎에서 자일리톨을 추출하고 가지는 다려서
약으로 사용을 합니다.
자작나무는 버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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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를 비롯해 북유럽에서는 자작나무를 숲의 여왕이라고들 해서
정원수로 꼭 심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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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수액은 혀끝을 살짝 터치하는듯한 단맛이 돌며
마시고나면 상쾌함이 온 몸에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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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수액은 화장품 원료로도 쓰인다니 정말 효자나무가 아닌가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귀족이라고 불리우는 자작나무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자작나무 수액을 마셔 치료를 했을정도로 자작나무 수액은
만병통치약으로 불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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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유층이 자작나무수액을 수입해서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일반인들은 전혀 모르고 있지만, 이미 부유층에서는 몸에좋은걸 알고
외국에서 직접 수입을 해서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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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사시는분들은 얼마나 행복하신줄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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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자작나무수액을 압축하여 농축시키는 설비입니다.
비교적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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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작나무 껍질로 작은 바구니 하나 만든다고 작정을 했는데
아직도 도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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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시럽 만드는 공정도입니다.
한방에서는 백화피로 불리우는 자작나무껍질은 이뇨,진통,해열제로
사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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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에서 나온 그림재료도 자작나무껍질이며 ,
팔만대장경도 자작나무에 새겨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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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직접 비디오를 틀어주고 그 공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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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로 만든 다양한 스픈들.
가격은 7불에서부터 다양합니다.
쵸코렛도 있어 사서 먹어보았는데 다소 투박하면서도
독특한 맛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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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통은 마른 꽃꽃이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오래전에 결혼식에 자작나무껍질로 만든 꽃꽃이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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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제품들이라 독창성이 있으며 다른곳에서 만날수 없는 디자인이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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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템을 추가로 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건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좋은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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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를 이용한 카드게임 말판입니다.
상당히 귀품이 있어 선물용으로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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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이런풀이 났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마치 여린 배춧잎 같은데 먹을 수 있는건 아닐까요?
아주 부드럽고 연하며 냄새는 별로 나지않습니다.
한번 씹어볼걸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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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자작나무 수액은 혈액을 맑게 하는 것은 물론 인체 항산화와 신진대사
(체외배출력) 증가, 항 염증효과, 빠른 상처 치유, 피부질환(아토피성) 개선,
간의 단백질 합성 증가, 면역 증강, 노화억제 체내 출혈 후 빠른
회복 등에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장청소를 말끔히 해줘 소화기능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매년봄이면 자작나무 수액을 채취해서 마시고는 하는데 내년봄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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