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ard 5부순서인데 아직도 소개를 할 곳이
남아있어 부득이 6부작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세한 것 까지 한다면야 6부작도 부족하지만
오늘은 일단 다운타운 소개로 문을 열려고 합니다.
ALASKA Seward 를 이렇게 자세하게 소개할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6부작이 될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Seward 다운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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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스워드 다운타운 입구입니다.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대략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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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작은 도시마다 대학들이 다 있습니다.
분교도 있고 직업학교도 있으며 전문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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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주 중요한 팁하나.
원주민 마을 직업학교에 가면 숙식제공과 더불어 중장비 면허를 거의 손쉽게
취득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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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도 저렴하고 일대일 강의로 인해 면허를 쉽게 취득을 할수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중장비 면허가 있으면 아주 고소득을 자랑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젊은분들에게 과감히 권하고 싶은 직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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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에서 중장비 면허 따기도 힘들고 수업료도 엄청 비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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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의 마스코트인 흰수염고래입니다.
현지 가이드를 하시는분이 돌고래와 일반 고래를 구분 못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수심도 깊지않곳에 고래가 나타난다고 해서 너무 의아하게생각을 했는데
일반 고래가 아니라 돌고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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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박물관 앞 풍경인데 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구름들이 낮게 깔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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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도 역시 양조장이 있네요.
지금은 영업시간이 아니라 문을 닫은건지 아니면, 아예 문을 닫은건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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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해양박물관입니다.
다운타운 맨 끝자락에 있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자세한 포스팅을 했기에 이번에는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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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는 Kenai Fjords National Park 가 있으며 익스트빙하 트래킹을
하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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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서 열리는 제일 유명한 경기가 바로 Mount Marathon Race 입니다.
산악마라톤 대회라 보시면 되는데 , 7월 네째주 일요일 개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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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무슨 국경일이나 공휴일등이 모두 일정한 날자가 아니라 매월 몇째주
월요일, 아니면 금요일 이렇게 지정이 되어 연휴를 즐길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이런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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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다음해 달력이 나오면 우선 휴일 날자부터 계산을 하고는 했는데
미국에서는 절대 그럴필요가 없더군요.
한국도 이런 휴일 제도로 바뀌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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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점 같네요.
알래스카 골드러쉬 시절에 생긴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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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스모킹샵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마트나 그로서리도 없더군요.
스워드 들어오는 초입에 대형마트가 하나 있답니다.
모두 거기를 이용하더군요.
이런점은 매우 불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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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이들이 생수조차 사 먹을곳이 없다는게 정말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일식당도 없습니다.
일식당이 생겼으면 하는 주민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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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생기기전에 탄생한 곳이라 네온사인도 달렸고 간판도 마구 달렸네요.
뭐든지 법이 생기기전에 하는게 상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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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다운타운을 굳세게 지키는 갈매기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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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기념품샵이 서너개 정도 있으나, 장사는 별로더군요.
그리고 문 닫은 가게들이 많네요.
임대료도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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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은 빙하투어를 하는 바닷가 쪽에 대거 몰려있어
여기까지 와서 구입을 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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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는 제법 됐을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파리 날리는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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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다운타운이 잠자는 거리 같습니다.
빙하투어 상가쪽이 활성화 되다보니 정작, 다운타운은 여름에는
쉬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겨울에는 오히려 주민들이 이곳으로 몰려 제법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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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건너 한집이 문을 닫고 여름 휴가를 간듯 합니다.
대신 편안하게 걸으며 쉬엄쉬엄 다운타운을 구경 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번잡하지않아 나홀로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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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걷는 사람은 아주 드물게 보입니다.
관광지이면서도 관광 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다운타운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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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박물관인데 너무 이상했습니다.
벽면 타일이 오히려 도시미관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너무 튀는 색상이라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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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광어입니다.
저 친구는 어부의 아들인데 오늘 처음 광어 손질을 한다네요.
그래서인지 엄청 서투릅니다.장장 30분을 실랑이를 하네요.
그 30분을 끈질기게 기다려서 광어살만 발라낸 나머지를 달라고 했더니
선듯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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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만 발랐기때문에 다시 손질을 하면 5명 한가족이 충분히 먹을 횟감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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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매운탕감으로 정말 끝내줍니다.
일주일 내내 먹어도 남을 살이 나오니 횡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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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거운 광어를 낑낑대며 가져와서 지인에게 드렸습니다.
엄청 힘들게 가져왔는데 그 지인분은 또 다른분에게 드렸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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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분이 운영하시는 B&B 에서 지냈던 여행객들이 주인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며 모이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장 찍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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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저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기가 묵었던 숙소를 잊지않고 기억해서 카드도 보내고 그러는
정감어린 인정들이 참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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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여기서 제가 아무리 잘해드려도 돌아가시면 그 즉시
잊혀진답니다.
절대 문자도 안하더군요.
이제는 만성이 되서 그러려니 합니다.
저를 만나면 바로 돈이 절약이 되니 급친한척을 하시지요.
너무 자주 그러다보니, 이제 저도 서서히 물이 들어가는건 아닐까
경계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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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시골사람이 그냥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계산하지않고 살려고 합니다.
계산하며 살기에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알래스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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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그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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