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하더라도 " 노인대학" 이라는
명칭을 사용 했는데 금년 부터는 한인 전체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위한 일환으로 명칭을
개정해 " 한인 교육센터" 라고 새로운 간판을
내 걸었습니다.
종전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라는 명칭도
정관을 개정해 " 알래스카 한인회 " 로 거듭 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비록, 한인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조금 더 한발
나아가 한인을 위한 단체가 되기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래스카 한인교육센터 개강식을 거행 했는데
그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얼굴 인가요?
알래스카 한인회 최갑순 한인회장입니다.
홍보가 아직 덜 되어 많은분들이 오지 못하셨네요.
대한민국 알래스카 출장소 권오금 소장의 축하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강좌 과목은 컴퓨터를 비롯해 북,장고,상식,영어,노래교실등
아주 다양합니다.
매번 주방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숨은 봉사자 분들이십니다.
노인회장의 축사도 있었습니다.
다들 마이크만 잡으면 놓을려고 하지않아 그게 문제..ㅎㅎㅎ
개강식이 끝나면 제공되는 점심 식사 준비에 다들 분주 하기만 합니다.
끝으로 교육이사의 상세한 교육센터 운영방침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노인회 사무실 풍경.
아담하죠?
드디어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교육기간내내 이렇게 식사가 무상으로 제공이 됩니다.
먹는 즐거움이 최고죠.
식사시간 내내 노래교실 강사님의 노래가 메들리로 이어져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저도 간단하게 챙겨왔습니다.
디저트는 생략.
옛날 우리 어머님들은 늘 부엌에서 드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역시, 여기도 수고하신 봉사하시는분들이 주방에서 그냥 드시네요.
개강식이 끝난후 바다가 대려다 보이는 언덕에 올랐습니다.
해풍이 불어오는 이곳 쑥이 정말 인기만발입니다.
해풍을 받아 자라는 쑥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아직 쑥이 나지는 않았지만 민들래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나고 있네요.
무스아주머니 여기서 실례를 하셨군요.
많기도 해라.
거름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화분에 넣어도 좋습니다.
전망좋은 축구장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이런 축구장 어떤가요?
공 잘못 차면 공 주우러 엄청 달려 가야 합니다.
오늘도 누운 여인의 설산이 저를 반겨주네요.
백마탄 왕자님은 언제나 나타날려는지 모르겠네요.
저라도 가야하나요?
표주박
지난해 워낙 개스비가 내려가 알래스카의 재정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비전드(영구기금 배당금) 세금을 35%로 올리자고
의회에 안건을 상정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알래스카에 개스가 나오는 한, 주민 전체에게 지급하는 디비전드는
영원히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이 제도가 사라지진 않습니다.
총 주민이 73만명이며, 배당금을 받는이는 약 70만명입니다.
전과가 있는자나 교도소에 복용중인자 혹은, 정당한 사유없이
타주나 외국으로 외출(?)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 됩니다.
알래스카에서 외출 할때는 3개월을 넘지 않아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정당한 사유서를 제출하면 배당금이 지급 됩니다.
디비전드가 지급되는 10월에는 알래스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합니다.
보너스를 받는 주는 알래스카가 유일 하기에 알래스칸은 늘
여유만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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