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호머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강하고 정이 흐르는 만남,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다를 떠는내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없던 정도 솟아 나올 정도로 분위기는 정겨움으로
호머 바닷가를 가득 메웠답니다.
이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호머가 눈에 익을 정도가
아닌가요?
그래서, 바로 출발 합니다.
이 집에서 하루를 유했습니다.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게 특징이라 정말 뷰가 끝내줍니다.
집의 측면입니다.
투카 거러지가 마치 사람이 살아도 될 정도입니다.
차가 들어가 살기에는 다소 아까운듯.
거실에서 창을 내다보면 , 설산과 빙하 바다가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일출과 노을을 여기서 다 볼수 있답니다.
사진 찍으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키친입니다.
머리위에 주방 기구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으면 저는 신경 엄청 쓰이더군요.
주방 창문에서 바라보는 야외풍경.
모든게 정말 고급스러운 맞춤형 부엌이 아닌가 합니다.
기본 베이직은 좋은데 정신 사나운 것들이 좀 많은게 흠...ㅎㅎ
창문에서 찍은 야외사진입니다.
만불이 넘는 냉장고가 마음에 드네요.
정겨운 이들이 만났으니 맥주는 기본으로 나와야죠.
식당 리모델링을 해서 들러보았습니다.
인사동 가면 막걸리집에 걸려있는 등이 생각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일식과 중식이 되기에 모처럼 의견을 통일해서 짬뽕을 주문 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아주 좋네요.
육수가 끝내주네요.
이 집에서만 먹을수 있는 김치입니다.
밤바다를 찾았습니다.
지금 썰물때라 낚시를 하라고 하는데 , 그냥 밤바다를 구경 하기로
결정 했답니다.
저렇게 바닷가 한가한 곳에 캠핑카를 주차 시키고 고요한 밤을
보내네요.
그냥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그 시간들이 진정한 힐링의 시간 이기도
합니다.
전에는 여기가 오픈한걸로 기억 하는데 , 지금 오니 문이 닫혀 있네요.
바로 화제의 현장 " 돈 카페" 입니다.
돈좀 보러 왔더니 문이 닫히다니 섭섭 하네요.
호머 구석구석 소개를 해 드렸는데 사실, 이곳도 안 가본곳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날잡아 호머 완전 정복을 한번 하려고 합니다.
백수가 갈 곳이 많아 늘 스케줄이 꽉 차서 시간 내기가 쉽질 않네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저에게도 저 낚시바늘이 필요합니다.
마음에 드는 여인네가 나타나면 저 바늘로 꼼짝 못하게 잡으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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