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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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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일본인의 바자회를 가다 "

by ivy알래스카 201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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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일본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은 다른일로 이멀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 학교를 찾았습니다.


일본어로 수업을 하는 학교가 앵커리지에만 

4군데가 있어 놀랐습니다.


아직, 한국어로 수업을 하는 학교가 한군데도

없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일본어 학교는 벌써 그 오랜시간동안 운영을 해서

그 학교 졸업생이 다시 선생님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부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알래스카에서 그래도 한국어로 수업을 하는

학교가 한군데 정도는 생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 한인회에서 이멀젼 프로그램에 대해서 조금씩

진행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갈길이 먼게 사실입니다.


참고삼아 찾은 학교에서 일본인 바자회가 열리고 

있어 잠시 스케치를 해 보았습니다.



  


몇번이나 살까말까 망서렸던 아주 작고 앙증맞은 찻잔셋트입니다.

결국, 사지 않았습니다.







귀걸이와 목걸이 한 셋트입니다.

가격이 참 착하죠?







일본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안경집이 심플하네요.






다양한 악세사리를 저렇게 계란케이스에 담아 놓아 이색적이었습니다.

1불이라 싸긴 싸네요.







다양한 소품들과 그릇,책,비디오,씨디등 다양한 물품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양초 셋트들이있길래 모두 구입 했습니다.


서너봉투나 샀는데 10불 내외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 코너입니다.





다양한 빵들이 저를 유혹합니다.






시네몬 쵸코케익 같네요.






일본에서 만든게 아니니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빵집이 있나봅니다.

정말 다양하더군요.


개인이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퀄리티가 아주 높네요.





 


한국마트에서 사는 빵들보다 가격도 엄청 쌉니다.


한국 단팦빵이나 크림빵이 3불에서 4불하니 , 여기에 비하면 엄청 

비싼편입니다.







보통 한 사람이 열개이상씩은 사더군요.

그래봤자 10불이니깐요.







오늘 점심은 빵으로 해야겠네요.






완두콩이 들어간 빵도 있네요.






포장도 아주 깔끔하고 보기에도 손이 가네요.






소세지가 들어간 빵도 있군요.






다른 물건들도 많은데 주로 빵 사진만 찍었습니다.






오늘 빵을 원없이 보내요.


주변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이상하게 일본인 개개인을 대하면 다들 괜찮은데 왜, 집단만 되면 

일본인들은 흉악해 지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집단이라는 자체가 주는 곳에 속하면 이성을 잃게 되나봅니다.

아니면, 속에 숨어있던 잔혹한 심성이 나타나는건지도 모르지요.


특히, 일본 정부는 저는 엄청 싫어합니다.

지도에서 지우개로 지우고 싶을 정도입니다.


참 알다가도 모를 나라긴 합니다.



표주박


겨울 폭풍이 불어 온다고 하네요.




캐나이반도부터 시작해서 폭풍이 온다고 하는데 , 여기 앵커리지는 아직

별 소식이 없습니다.


산악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그건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강설량을 체크해보니, 앵커리지 시내쪽은 그리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눈이 내리고 난 다음, 설경 사진을 찍으러 한번 나가보아야겠네요.


앵커리지 시에서 이제는 마트 주차장에 RV 차량을 밤샘 주차를 불허

하겠다고 하네요.


많은 차량들이 그동안은  월마트나 일반 마트에 RV차량을 세우고

밤을 지새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금지령을 발동 한다고 합니다.


이를 어기면 , 벌금 100불을 물린다고 하네요.


RV 주차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위해 그러는 것 같습니다.

앵커리지에서는 수익성이 나오지 않을 것 같더군요.


아무 마트나 세워도 되니, 당연히 울상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