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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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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미녀와 세차를 "

by ivy알래스카 201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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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영화에서나 보던 미녀의 세차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설마 했는데, 정말 비키니 차림의 미인이

세차를 해주더군요.


미녀가 세차를 해준다고 하니 모두들 호기심 가득입니다.

그래서 저도 슬금 슬금 다가가 보았습니다.


한눈에 반할 정도의 미녀가 비키니를 입고 연신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호객 행위를 하더군요.


오늘은 눈이 호강하는 날입니다.

미녀와 함께 활기찬 월요일을 출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출발 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시나요?

이렇게 더운날 세차 아르바이트 하는 아가씨를 보니 , 더위가 금방 

가시는듯 합니다.


저~ 기..침 흘리지 마세요..ㅎㅎ







만년설만이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또다른 스키장 풍경입니다.






워낙 금년에 눈이 내리지 않다보니, 이렇게 명목만 스키장에 

눈을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오늘 하늘이 너무 높고 푸르고 구름마져 아련하기만 합니다.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는 앵커리지 전경입니다.

바다도 보이네요.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입니다.

지대가 높다보니 너무 시원하네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 여기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오늘 구름이 마치 짜기라도 한듯 온통 붓으로 스치운것 같은 야릇한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제가 지나가는데 소리를 질러서 깜짝 놀랐습니다.

뭐라고 그러는지 스쳐 지나갈때는 몰랐습니다.






미녀가 세차를 해준다고 하니, 차량이 밀렸습니다.

차 주인을 보니 남정네들이더군요.






남정네들은 뭐하나 봤더니 저들이 쳐 놓은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참 시간들 많나봅니다.






 처음에 두 아가씨가 소리소리 지르던데, 한 아가씨는 뒤로가서 세차를 

하네요.

엄청 씩씩하더군요.






온몸에 왠 낙서를 저리 했는지...

지우개로 지워주고 싶네요.






세차비는 선불인데 10불이더군요.

그리 비싸지는 않네요.






알래스카 제비입니다.

엄청 날쌔답니다.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호수에 도착하니,설산이 마중을 나오네요.






호숫가 가문비나무 한그루가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운행하는 버스가 다 있네요.

여기는 아주 작은 동네입니다.


아직도 이 동네에서는 교회에서 종을 이용하네요.

" 종 쳐라~..ㅎㅎㅎ






제비 한마리가 화면속으로 들어왔네요.






경비행기 타고 어디론가 날아보고 싶네요.

워낙 호수가 크다보니, 호수 한바퀴 도는것도 일인것 같습니다.


낚시대를 한번 던져볼꺼나...



표주박





앵커리지 지나서 이글리버쪽에 불이 났네요.

자연발화는 아니고 사람에 의해 불이 난걸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불꽃 놀이로 인한 화재라고도 하는데 , 아직은 정확한 원인을 

알수가 없네요.


야생동물들도 모두 피난을 갈텐데 , 동네로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이 안되고 있으며, 한 가구가 불에 탔다고 합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