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의 안방비치 (An Bang Beach) 를 가다

안방 비치는 호이안의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약 5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조용한 분위기의 꾸아다이 비치와는 달리,

안방 비치는 트렌디한 레스토랑, 바,

그리고 칵테일 라운지가 즐비해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잔잔한 파도와 고운 모래사장 덕분에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그저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기에도 완벽한 곳입니다.

 

다낭에서 호이안까지는 30여분 걸려 당일 치기로도

자주 가는 곳인데 오갈 때, 그랩 오토바이를 이용하면

우리 돈으로 왕복요금 30,000원 정도 듭니다.

 

그리고, 미니 리무진 버스로 이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가격이며 혹시, 캐리어가

있다면 미니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에서 픽업해서 내리는 곳까지 드롭을

해주기 때문에 짐이 있는 여행객에게는

아주 편리합니다.

 

그럼, 안방비치로 출발합니다.

안전벨트 메세요^*^

 

호이안의 올드타운이 고즈넉하고 예스러운

매력을 가졌다면, 안방 비치는 활기차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겁니다.

 

안방 비치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해수욕이죠!

물이 맑고 파도가 잔잔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베트남 현지 대형 마트에 가니,

이렇게 날 잡아잡슈 하면서 개별 포장이 아닌,

벌크로 진열이 되어있네요.

 

각종 부위별 고기들도 낱개 포장이 아닌,

단체로 누워 있는데, 다행히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 거라 다소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재래시장에서는 그냥 좌판 위에

올려놓고 팝니다.

 

다낭으로 돌아와서 우아하게

한강의 야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얼음 따로, 주스 따로.

베트남에서는 얼음을 일반 지하수나 수돗물로

얼리기 때문에 물갈이하는 부작용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빵을 좋아하는 저의 간단한

아침식사입니다.

 

매콤한 게 당기신다면

얼큰한 소고기 쌀국수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맥주 한잔에는 치즈로 구워낸 굴도

안성맞춤인데 맥주는 늘, 후다 맥주로 합니다.

가격은 3,500원

 

마치, 미국에서 breakfast를 먹는 느낌이 나네요.

 

시원한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며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겁니다.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비치 바들은

감미로운 음악과 은은한 조명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

투본강의 야경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유원지 가면 음악을 크게

틀어 놓는 것처럼 어마무시하게

크게 들려오는 베트남의 유람선입니다.

 

야간 조명에 진심인 나라 베트남!

 

일몰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오후 4~5시쯤 도착해서 해수욕을 즐기고,

해 질 녘에 비치 바에 앉아 노을을

감상하는 걸 강추합니다.

 

 

멍 때리기 정말 좋은 휴가다운 휴가

풍경입니다.

 

세상에 모든 짐을 내려놓은 느낌

그대로의 진정한 나를 바라보며

노을을 느껴 보시는 휴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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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 같은 힐링 음악 한편

감상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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