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을 엄청 바쁘게 지냈네요.
스케일링도 하고 , 상도 받고 좋은 일이
가득한 10일의 여정이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에 꼭, 들어가야할 채소가
바로 숙주나물입니다.
잔뿌리가 없고 통통하게 살을 찌우기 위해
몸에 해로운 화약약품을 대거 넣어서 재배를
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무려 3,400톤입니다.
1톤 차량이면 하노이 전 시내에 사용할 숙주나물인데
무려 3,400톤을 재배해서 팔았다고 하는데
그 양도 어마무시하지만 실제 생산한 양은
저것보다 두세배는 더 될 것 같네요.
실제 숙주나물을 먹고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다가 사망을 해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거기에 가짜분유와 두리안을 얼른 숙성시키고
단 맛을 내게하는 약품을 첨가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두리안 너마져...
우리나라의 우황청심환과 똑같은 포장지에
가짜 우황청심환을 만들어 팔다가 걸리더니
미국의 유명 관절약도 만들어 팔다가
이번에 적발이 되었는데 이처럼 가짜가
난무하는 시대에는 대책이 없을 정도네요.
오늘은 밤마실을 나가서 만나는 맛집들을
두루두루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항다마켓에서 출발합니다.
동남아의 꽃잎은 엄청 두꺼운데
뜨거운 햇살에도 버틸 수 있도록
스스로를 강화했답니다.
제 단골 편의점입니다.
어떨 때는 손님이 많아서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노이는 치안이 좋아서 밤늦은 시간에 돌아다녀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어두운 골목은 절대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베트남에도 이제 배달문화가 정착이 되고 있지만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투고해 가는 경우가
아직은 더 많습니다.
태국산 코코넛과 젤리에 얼음을 넣어
마치, 시리얼처럼 먹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간식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저는, 사탕수수 한잔을 주문해
먹었는데 달콤함과 시원함이
피로를 달래주는 것 같네요.
가격은 천 원.
베트남 유명 야시장 특징이 한국말로 안내가
나온다는 건데 "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이 말입니다.
수시로 방송으로 나오는데 공안이 소매치기를
왜 안 잡는 걸까요?
하노이나 호찌민 같은 경우 워낙,
매연이 심해서 걸어 다니는 것 자체가
매우 치명적입니다.
구석식당이나 골목식당은
현지인들의 쉼터입니다.
퓨전요리와 타이 밀크티 전문점입니다.
은행이 문을 닫으면 그때부터는 골목식당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닭쌀국수 전문점입니다.
닭육수에 고기를 잘게 찢어 고명으로
올라옵니다.
집에서 쌀국수를 끓이는 것보다
이렇게 거리에 나와서 사 먹는 게 오히려
비용이 적게 먹힙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침부터 시작해서
간식과 정식 메뉴로 쌀국수를
먹게 됩니다.
이제 슬슬 통행량이 줄어드는 시간대입니다.
저도 조금만 더 걷다가 돌아가야겠네요.
붐비던 맛집도 이제 손님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빈, 의자만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수입맥주와 와인을 파는 샵입니다.
수입하는 건 무조건 비쌉니다.
여기 광고 내용입니다.
"아로마 스파는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통해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고, 건강과 정신력의
균형을 맞춰 길고 지칠 줄 모르는 인생 여정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아로마 스파는 평화와 경험, 그리고 감정의 승화를
가져다주는 곳입니다."
가격은 7,000원부터 시작합니다.
마사지는 정말 복골복입니다.
잘하는 마사지사는 이리저리
불려 다닌다고 하네요.
월급 없는 마사지사도 많으며
팁으로만 먹고살게 하는 악덕 업주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새 점점 인건비가 올라가고 있다고도
하네요.
올라가도 월급이 25만 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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