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은 경우는 친하면 어깨동무를 하고
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거닐기도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어깨를 짚는 건 아주 무례한
행동입니다.
우리도 누가 어깨를 짚거나 머리를 만지면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 베트남에서는 절대
금기해야 할 일이 바로 어깨를 짚는 일입니다.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을 했는데 자기의
생명을 관장하는 신이 앉는 곳이 바로 어깨라고
이들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 외에는 아무도 어깨를 터치하면
안 되는 금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맥주거리를 지나면서도 현지인들이 어깨동무를
하는 걸 만나보지 못하는 게 바로, 이런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술이 취해도 어깨동무를 하지 않고
어깨동무에 대한 노래가 없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우리가 아는 P.T 체조도 없을 듯....
그럼, 맥주거리 두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맥주거리에는 전통적으로 유명한 생맥주
전문점이 19 곳이나 있습니다.
생선소스를 이용한 닭발을 파는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생선소스.... 생각만 해도
토 나올 것 같습니다.
BIA라는 단어는 맥주라는 뜻입니다.
"좋은 맥주" 한 병에 1,400원이니 업소를
감안한다면 착한 가격이긴 합니다.
여러분을 클럽으로 모십니다.
토끼 인형이 호객행위를 하네요.
냄새에 취해 왔더니 반미에 넣을 돼지꼬치구이를
굽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처자의 다리를 훔쳐보게 되네요.
눈이 가요.. 눈이 가...
민머리 5 총사가 있네요.
외국인들은 두상이 좋아서 머리를 밀어도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온 벽을 메뉴판화 했네요.
해산물 전문점인데 여기서 생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생맥주가 일반 맥주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싼데 그 이유는 전기세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붐비는 곳을 잠시 벗어나
숨좀 쉬고 있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냥 거니는 것만으로도 구경할 게 많지만
삐끼들의 호객 행위로 지치게 됩니다.
생맥주와 함께 다양하고 풍미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찾기 바랍니다.
맥주거리 카페들이 모두 음식을 총 망라한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안주 주문하는 것도 정말 큰일입니다.
오른쪽분들은 한국분들 같네요.
서로 대화를 나누는 그런 포지션이 아니라
대 놓고 지나가는 이들 구경한다는 포지션입니다.
저 가로등 전기세는 누구에게 받을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이 복잡한 맥주거리를 잘도 다니는
그랩 오토바이들.
오토바이가 가지 못하는 길은 없는 듯합니다.
사람 한 명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험악한 통로이지만 누구 하나
불평을 하는 이는 없습니다.
" 이거 너무 한 거 아니냐고~"
한껏 꾸미고 나온 현지인 처자.
너무 다 보여주는 거 아닌가요?
업소들이 처음에는 서로 다투어 테이블을
하나라도 더 깔려고 엄청 다퉜을 것 같은
초창기 영역 싸움은 어땠을까요?
잠시 상상을 해 봅니다.
맥주회사에서 나온 홍보 도우미 처자들.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메뉴...
정말 이거 보면 결정하기 힘들 것 같네요.
선택적 공항이 올 것 같습니다.
저 많은 메뉴가 다 된다니 정말 놀라워라입니다.
메튜 구경 좀 하려고만 하면 득달같이 달려와
호객을 하니 , 미리 메뉴 고르는 것도 못하겠네요.
여러분은 메뉴 선택 가능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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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거리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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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na4Us8yw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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