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베트남 닌빈에 있는 레 다이 한 왕의 사원을 소개합니다

by ivy알래스카 2024. 12. 6.
728x90

베트남 닌빈과 짱안은 이웃동네지만

두 마을의 특색은 바로 호아루 고대도시가

있는 곳이 닌빈이고 짱안은 보트를 타고

다양한 수중 동굴을 탐험하는 스릴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러니, 두 군데 중 보트를 타야 한다면

짱안을 추천합니다.

 

초대 수도가 있는 곳이 바로 닌빈인데

호아루 성 내에 바로 레 다이안 왕과 왕비를

기리는 사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사원을 자세하게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호아루 고대도시는 시내 외곽에서 살짝 벗어난

있는데 호아루 성채 내에 있는 레 다이한 왕의

사원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어머니는 연꽃 꿈을 꾸고

연꽃 연못 옆에 연꽃을 심다가

르호안을 낳았다고 합니다.

태몽이었네요.

 

그녀는 르호안을 대나무 숲에서 키웠고

푸른 숲의 호랑이왕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크고 나서, 엄마의 간청 끝에

호랑이는 떠났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호랑이가 나쁜 호랑이였나요?..ㅎㅎ

 

레 다이한( Le Dai Hanh)는 941년 8월 10일에 태어나

초기 레 왕조의 창시자로 24년 동안 통치했습니다. 

그는, 베트남 국민의 전형적인 영웅 14명 중 한 명입니다.

 

981년 송나라 군대들이 쳐 들어왔지만 레다이한 왕은

이들을 물리쳐 수성에 성공을 하고 장군을  처형하고 일부는

포로로 잡았습니다.

 

주변에 이렇게 호수들이 있는데 이를

해자라고 불리기도 하더군요.

 

베트남의 고성들이나 주택들 특히, 유적지

건물들 지붕이나 외벽은 절대 청소하지 않고

잡풀이 나고 , 퇴색하는 걸 그냥 방치를 해서

"여기 진짜 오래된 곳이야" 하는 냄새를

풍기는 게 주 특기입니다.

 

왕이 타고 다니던 가마입니다.

통나무로 만들어져서 엄청 무거웠을 것

같았습니다.

불쌍한 가마꾼들...

 

전쟁이 끝나고 사신을 송나라에 보내고

사과를 하였고 조공을 바쳤답니다.

베트남은 강대국들과 싸워 이긴 나라 중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982년 다이 한 왕은 참파 왕국에 사신을 보냈는데

그 사신들을 포로로 잡아 참형을 하여 레 다이한 왕은

열이 뻗쳐서 함선을 이끌고 참파 왕국으로

쳐 들어가 승려와 수백 명의 궁궐에 있는 여인들을

포로로 잡아 왔습니다.

 

또한, 각종 금은보화를 왕창 가지고 왔답니다.

엄청 남는 장사를 했네요.

그런데 그 금은보화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요?

 

레 다이한 왕도 사실은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찬탈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여기가 궁전이었던 터였는데

궁전들이 약탈로 인해 사라지고 다시,

1962년도에 모든 건축물을 지었는데 당시 

베트남인들의 목공 기술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각종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공덕을 기르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입니다.

 Dinh Tien Hoang의 이전 왕조에서 Bi Ky Tinh Minh의

공덕 사원"은 Hoang Dinh의 9년(1608)에 세워졌습니다.

 

"Dinh Tien 황제 사원의 승려와 승려의 공덕"이라는 비문은

Chinh Hoa 17년(1696)에 세워졌으며

"Dinh Tien 황제 전기 사원의 공덕 전기 사원"이라는 비문은

Thieu Tri로 1843년에 세워졌습니다.

 

여기는 용의 광장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딘왕 사원은 나무와 돌기둥에 용, 구름, 요정, 꽃 및

기타 다양한 예술 형태를 포함하여 복잡하게

조각된 모양과 모티브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참관 주의사항이 있는데 예의 바른 복장,

짧은 치마를 입지 말 것, 비 옷을 입지 말 것,

촬영 불가라고 적혀 있고 향도 피우지

말라고 하네요.

 

여기서 베트남 목공 장인들의 솜씨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어두운 게 흠이네요.

 

제발 북을 치지 말라고 하네요.

" 제발 안돼 ~"

 

용의 광장에서는 매년 다양한 행사가 치러지는데

왕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이렇게 천연적인 늪지가 바로 해자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많은데

용의 날개라는 등  다양한 찬양하는 전설들이

넘쳐 나는데 더 재미난 건, 왕의 부인이 재혼이라는 건데

그 왕비는 수시로 전 남편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그럼, 강제로 빼앗았다는 증거 아닐까요?..ㅎㅎ

 

참, 인생사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위 전개한 사실등은 한국에서는

한차례도 소개된 적이 없는 내용들임을 

알려 드립니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 미드타운의

겨울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했습니다.

 

유튜브 주소를 크릭 하거나 좌측 하단에

"다음에서 보기"를 크릭 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거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Pi3ICK3kG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