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에 호텔촌인 일명 다운타운 (사파 광장)에서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면서 끝자락에 다다르면
바로 우측에 사파에서 제일 큰 마트가 나타나는데
일반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파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양한 (냉장고, 냉장고 있음) 물건들을
파는 우리가 생각하는 마트가 나타납니다.
사파에서 제일 제품들이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한
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길목이기도 하고 사파에서 유일한
클럽 옆이라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오늘은 마트 장 보는 날이라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저는, 아이쇼핑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럼 "장 보러 가 볼까요"
아침 안개가 동네 어귀까지 내려와 사람들의
어깨를 포근하게 안아주고 있습니다.
야기가 바로 "쉬 안 뜨엉 마트"입니다.
늘, 여기에 택시들이 서 있어 택시 잡기는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보고 제품 선전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직원 채용공고입니다.
정식 직원과 드라이버, 계산원, 경비를 구인하고 있는데
기숙사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베트남은 토요일도 근무합니다.
그리고, 월급은 약, 40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결근하면 무급입니다.
봄에 붙여 놓은 현수막이 아직도 걸려 있는데
아이들 학용품도 팔고 완구들도 판다고 합니다.
제목이 " 봄 학교 마트"입니다.
대형 마트라 그런지 월병을 파네요.
그 맛이 궁금해서 살려고 했더니 역시,
듣던 대로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저렇게 작은 건, 그래도 싼 편에 속하는데
2,600원이니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편에 속합니다.
약과 크기와 비슷합니다.
중국에서는 월병이 하나에 천만 원 짜리도 있다고 하더군요.
명품 월병인가요?
아침햇살도 있네요.
1,300원입니다.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쿠아 생수는 400원이네요.
1.5리터 한 병을 샀는데 800원이었습니다.
진로 소주도 있군요.
약, 3,000원 정도 하네요.
맥주가 제일 눈에 띄네요.
맥주 종류가 베트남도 다양합니다.
가격은 큰, 맥주 하나에 900원 정도 합니다.
하노이 맥주가 조금 싸네요.
맥주 중에서 제일 도수가 높은 게 바로 333 맥주입니다.
그런데, 없는 마트가 많아서 눈에 보이면
사는 편입니다.
가격은 700원입니다.
다른 맥주는 순해서 마치, 물 마시듯이 마시더군요.
처음에 월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현미 야채 쌀국수네요. 신가 합니다.
네 개짜리 사면 좌측 물병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가격은 4,000원이 좀 안되네요.
쌀을 저렇게 중량을 달아 파는데 그 종류가
엄청 많아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네요.
중량 단위는 킬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쌀 1킬로에 1,200원부터 출발합니다.
제일, 가격이 저렴한 쌀이 어떤 건가 했는데
뒤쪽 태국 찹쌀이 1킬로에 천 원이 안 되네요.
찹쌀이 천 원이 안된다니 정말 저렴합니다.
빵을 마트에서 직접 만들어서 팔아 매장 내에
빵 냄새로 가득하네요.
가격은 착합니다.
하나에 500원입니다.
오래전 시장에서 만들어 팔던 빵이 이거 저거 골라
세 개에 천 원 그러던 시절이 마치, 엊그제 같았는데
세월이 훌쩍 가는 것 같네요.
큰 바게트가 단돈 250원이네요.
반미 만드는 빵은 이거의 3분지 1입니다.
그러면, 반미빵은 도대체 원가가 얼마일까요?
좌측은 호주망고이고, 두 번 때 뒤쪽은 그린망고입니다.
우측 앞에는 녹색 배인데 절대 사지 마세요.
그냥 니맛도 내 맛도 아닌, 무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저거 두 배만 한 배를 네 개 샀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호텔 프런트에 줬습니다.
레오 레몬도 팔고 돌 사과도 파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돌 사과는 아닙니다.
돌처럼 단단하려나?
저는, 이 사과를 샀습니다.
1 킬로그램에 2천 원이네요.
가격도 착하네요.
여기서 제일 비싼 사과입니다.
이거 저거 사다가 중간에 인증샷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생수와 비누, 샴푸도 샀습니다.
베트남 호텔은 비누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샀어도 만 원어치입니다.
매일 들러서 이거 저거 샀는데 다 먹기가 버거울 정도인데
왜냐하면, 걷다가 툭하면 망고주스나 에그 커피 마시고
중간에 간식거리들도 먹다 보면 정작 밥 먹는 것도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하루에 얼마나 먹는 건지,,, 원..
먹는 게 남는 거라는데 그리고,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하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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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 오지 마을인 베텔에서 여학생들의
농구 경기가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ESKIMO인들의 경기 모습입니다.
유튜브 주소를 크릭 하거나 좌측 하단에
"다음에서 보기"를 크릭 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거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IQKe8QE8L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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