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여행지 순위를 조사하면 태국이나 필리핀이
순위에 들고 그다음이 바로 베트남이며 뒤를 이어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일본이 등장합니다.
저는 , 태국 보다는 오히려 베트남이 마음에 더 드는데
그 이유는 다른 나라보다 편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물가는 태국 보다 베트남이 오히려
더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위험지수도 태국 보다는 베트남이 다소
안전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저처럼 발로 걷는 여행자에게는
그 무엇보다도안전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호치민부터 시작해서 후에까지 더듬었으니
다음 달에는 하노이를 한 달 여정으로
머물 요량으로준비를 마쳤습니다.
여행은 사는 보람을 느끼게 해 줍니다.
북한에 사는 사람들을 우리의 눈높이로 보면
엄청 불행한 삶을 살 것 같지만 정작, 그들은
그러려니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사람 사는 세상을 둘러보노라면
세상의 존재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중국인들이 단체 여행을 오셨네요.
저렇게 뷰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는 걸 보니,
이모티콘이 생각납니다..ㅎㅎ
이제는 워낙, 셀폰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
굳이,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모두 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나 홀로 여행을 하면 상당히 편합니다.
눈치 볼 것 없이 하고 싶은 것 하고,
먹고 싶은 거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가고 싶은 곳을 편한 시간대에 갈 수 있으며
쉬고 싶을 때 마음 놓고 쉴 수 있습니다.
물론, 경비도 훨씬 절약이 됩니다.
번역기를 돌려도 잘 돌린 것 같네요.
그런데, 동물 사육금지? 이건 무슨 뜻일까요?
날이 가면 갈수록,
국력이 강하면 강해질수록 한글의 우수성이
점차 만방에 떨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세계에서 살아남을 언어 중 하나가 바로
한글이라고 합니다.
한글의 표현성이 정말 뛰어납니다.
영어로 표현을 못할 정도입니다.
한글은 느낌에 대한 표현을 8,300여 가지로
단어로 표시가 할 수 있는데 반해, 일본어 같은 경우
겨우 1,300여 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영어는 더 합니다.
우리나라 언어처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 우리나라 소설들이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우리의 그 섬세한 감정과
느낌의 언어들을 번역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이런 문구의 표현은
어느냐라도 없습니다.
베트남 어느 지역을 가도 제일 황당하고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요인은 바로, 길 건너기입니다.
신호등이 있어도 이미 가동하지 않고
밀려드는 파도처럼 다가오는 오토바이의 행렬은
자칫, 두려울 정도입니다.
길 건너는 요령은 바로 교통의 흐름을
타는 겁니다.
절대, 빨리 건너려고 하면 안 돼고 오히려
그게 사고의 원인입니다.
그냥, 편하게 흐름대로 건너면 오토바이가
멀리서 그걸 보고 피하거나 속도를 줄입니다.
빨리 건너려고 뛰다가는 바로 사고로 이어집니다.
"절대 뛰지 마세요 "
저는, 처음에 적응이 안되 손을 들고
길을 건넜습니다.
그러면 눈에 잘 띄니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베트남에서 손을 들고 건너는 이는 한국인이라
보시면 되는데 특히, 그중에 한 명은 저입니다..ㅎㅎ
여기는 사람들이 산책하는 광장인데
보도블록이 모두 깨져 있습니다.
오토바이들이 수시로 올라와서 달리니
보도블록이 견디질 못한답니다.
여기서 넘어져서 다치는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행을 할 때는 정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넘어져서 엉엉 우시는 한국 여성 여행객이
눈에 선합니다.
넘어져 행여 찢어지면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까지
해야 합니다.
다행히, 여기 청소는 이른 아침에 여러 미화원이
하기 때문에 바닷가로 나가는 길이 그나마
상쾌하기만 합니다.
보도블록 잘못 밟으면 그 밑에 고여있던
물이 튀어서 바짓단이 다 젖는답니다.
여행은 사람을 살 찌우게 합니다.
2박 3일 짧게 단체 여행을 오시는 분들에게는
여유가 없이 그저 가라는 대로 가기 때문에
정작 베트남의 정취를 느끼지 못하고 가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게 깃발 꽂듯이 갔다 오시면 다음에는 그 나라는
제외를 한답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
오죽하면, 다낭을 한 번도 오지 않았던 사람은 있어도
다낭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답니다.
미국에서 세계 여행을 하시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갔다 온 나라를 열거하시는데, 정말 깃발만
꽂고 오셨더라고요.
알래스카는 우리나라의 15배 크기입니다.
이웃 마을 가도 서울서 부산까지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보통, 1주일 코스로 오시는데
오고 가는 시간을 빼면 정작 , 알래스카를 느끼지 못하고
가신답니다.
단순하게 육지 빙하나 바다 빙하만 보시고
돌아가십니다.
그 엄청난 경비를 들이고 말입니다.
흔하디 흔한 야생동물 그림자도 못 보시고
가시는 분들, 그리고 알래스카 연어를 못 만나시고
가시는 여행객들로 안타까움을 더해줍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제는 여행의 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왜, 로컬 음식점이나 현지인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만나야 하는지를요.
이건, 비밀인데요.
제가 금속탐지기를 구입해서 가지고
베트남에 왔는데 그 이유는 오래된 황성 옛터를
자주 가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하고 가져왔는데 아직, 한 번도
사용을 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ㅎㅎ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과,
나와 다른 생활을 하는 이들과
나와 다른 음식을 먹는 이들과
나와 다른 문화를 즐기는 사람과의
공감력을 높이기 위해 그리고,
그들의 삶 속에서 지혜를 배우고자
여행을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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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가 무스 모녀를 만났습니다.
무릎을 꿇고 식사하는 아기무스가 너무 귀엽습니다.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다가오는 아기무스.
뒤에는 연신 저를 살피는 엄마무스가 눈치 보여
더 다가가지는 못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imK_p9vayc
좋아요는 안 눌러도 되는데 그냥 구독만 눌러주면
안 되나요?..ㅎㅎ
돈 절대 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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