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 가면 만날 수 있는 붕붕 카를
베트남 다낭에서는 아주 흔하게 만나 볼 수 있는데
석고 인형 색칠하기를 하는 다리 밑에서 아이들을
위한 전기 자동차와 오토바이등 다양한 차종들을
준비해 놓고 아이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완전 잘 나가기에
과속으로 사고가 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도 되더군요.
베트남 문화가 저녁이면 야외로 몰려나오는 풍습이다 보니,
어린아이들을 위한 붕붕 전기차가 인기 절정이었습니다.
우리 전기 자전거 배터리 정도만 한 크기의 배터리가
장착이 되더군요.
상당히 신기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럼, 붕붕 자동차를 만나러 가 볼까요!
베트남의 야경은 정말 휘황찬란합니다.
전기도 부족한 나라이면서 어찌나 전기를
펑펑 써 대는지 모릅니다.
이게, 바로 베트남의 야간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달랏 구운 떡, 구운 닭, 고기, 달걀, 달팽이를
팔고 있습니다.
저는, 사탕수수를 짜서 만든 100% 사탕수수 주스를
한잔 주문 했는데 가격은 1,000원입니다.
부모들도 해가지면, 아이들을 데리고
무조건 야외로 나옵니다.
어른이 탔는데도 튼튼하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기는 하는데
속도가 장난 아니네요.
다소, 위험해 보이는데 부모들은 전혀
걱정을 하지 않더라고요.
경찰차부터 지프까지 차종도 아주 다양합니다.
가격은 시간당 천 원부터 2천 원까지입니다.
엄청 싸지 않나요?
참고로 고기 쌀 국수는 한 그릇에 800원이 거의
균일가입니다.
조금 머리 큰 남자아이들은 보통 오토바이를 빌려
마구 달립니다.
베트남 다낭의 밤은 정말 화려합니다.
장갑차도 있네요.
남자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네요.
한강을 오가는 유람선 크루즈가 엄청 크게
음악을 틀고 지나갑니다.
아주 어린아이들은 여기 장난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놀이동산을 해 놓았습니다.
부모들은 야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며
아이들 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격은 천 원인데, 시간은 프리입니다.
고등학생들인데, 잘로나 라인 그리고 , 인스타에 올릴
숏츠를 만드는 중입니다.
휴대폰을 가로로 세우고 둘이서 춤을 추더군요.
귀엽네요...ㅎㅎㅎ
보름달이 구름에 서서히 가려지고 있는
야심한 밤입니다.
다양한 네온사인들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을 정도로 넋을 나가게 합니다.
야경 멍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는, 더위를 피해 저녁에 이렇게 나와
야간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엄청난 굉음을 내며 과속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오히려 제가 더 겁을 먹게 되네요.
여자 아이도 아주 신이 났습니다.
여기, 한강의 주변이 상당히 넓어서 이런 영업도
가능한가 봅니다.
이거 다 충전시키는 것도 일이겠습니다.
저 의자 밑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손을 흔들자 자기도
같이 손을 흔들어 주네요.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우리네도 한강에서 이런 영업을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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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바다를 가로질러 강을 거슬러 올라와
자갈밭에 산란을 하는 모습입니다.
암컷은 수컷과 같이 올라와 암컷이 산란을 하면
수컷은 수정을 시킨 뒤, 장렬히 숨을 거둡니다.
연어의 일생입니다.
참, 암컷은 알이 떠내려가지 않게 온몸을 흔들어
흙으로 알을 덮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nTPCf3o6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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