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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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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

베트남 다낭의 " 꽃 집 아가씨도 예쁠까 "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by ivy알래스카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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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강하게 와닿았던 게

바로 다양한 종교와 신에 대한 의지와 믿음

이었는데 ,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들은 집집마다

그리고, 비즈니스 사업장과 회사마다 모두

 제단이 만들어져 있고, 제물로 반드시 꽃을

바친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꽃은 이들에게 우리에게 김치가 소중

한 것보다 더, 필수품으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파랗게 유혹하는 날 꽃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구름이 마치, 우리나라 지도 같아 보이기도 하고

강쥐의 뛰어 노니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꽃집에 들렀습니다.

꽃 속의 꽃인가요?

짙은 화장을 하지 않아 더욱 순수한 모습의 꽃으로

꽃꽂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꽃집의 아가씨도 이쁜 걸로 판결이 났습니다.ㅎㅎㅎ

 

 

제단에 바치는 꽃들은 모두 생화입니다.

절대 조화를 올리지 않는데 다만, 동네 가운데나

가로수 밑 그리고, 공공장소용 제단에는 조화를

가져다 놓습니다.

장미 너무 이쁘네요.

 

베트남에서 영어 학원은 정말 잘 됩니다.

LA, 호주, 국제 영어 시스템을 도입한

스코틀랜드 영어 학원입니다.(간판 내용임)

우측은 노동청 중부지역 전기 컨설턴트를 하는 곳이네요.

 

빨간 현수막에는 

" 법에 따라 일하고 생활하는 것은 사회주의 공화국 법의

실천사항이다"라고 슬로건을 내 걸었네요.

우리도 간판 정지 작업을 하기 전에는 저렇게

간판이 무질서하게 내 걸리기도 했지요.

 

요새 베트남에는 이렇게 각 , 도시마다

복사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집집마다 프린터가 없다 보니, 여기 와서 

프린트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각종, 인쇄물도 다 여기서 프린트를 합니다.

 

맞은편에 롯데리아가 보이네요.

롯데가 야심 차게 베트남에 와서

각종 사업을 하고는 있으나 크게 재미는

보지 못하는 것 같고, 일부 사업은 접기도 하더군요.

베트남이 만만한 곳이 아니랍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차량 펑크나 간단한 수리를

하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베트남에서 보니, 새롭습니다.

목줄 없는 강아지는 오늘도 거리를 헤매네요.

 

베트남의 생활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나타내 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오토바이, 차선과 신호등이 없는 도로.

오토바이 주차장(보관료 250원). 틈만 나면 들어서는 

쌀국수 포장마차.

 

베트남의 한복인 실크 아오자이입니다.

기념사진 한 장 찍을 요량으로 한시장에서

아오자이를 사시는데, 여기서 파는 옷은 일회용이 아닌,

축제나 큰 행사 혹은, 결혼식 때 입는 예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처럼 남정네가 아닌, 일 가족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여기

젊은이들도 대화를 하기보다는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대화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점심입니다.

혼자서 이걸 다 먹느라고 아주 혼이 났네요.

왜냐하면, 맛집을 다시 들르기에는 제가 늘 일정이

매일 달라서 다시 오기에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게 하루치 식사입니다.

 

살림집을 리모델링해서 차린 카페입니다.

베트남 특징이 보통 2층집을 월세로 구해서 아래층은 

사업장으로 쓰고 2층은 살림집으로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렇게 이층을 동시에 얻으면 , 월세는 한시장 부근을

벗어나면 평균 60만 원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은 전세가 없으며 모두 월세인데

우리나라만 전세 제도가 있는데 하루빨리

사라져야 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전세사기가 극성을 부리는 악몽의 대한민국입니다.

 

여기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더군요.

따님이 인사성 엄청 밝네요.

 

여기서 파는 메뉴들입니다.

상당히 깔끔하네요.

베트남 중급 식당을 가면 메뉴판이 문 밖에 미리

준비가 되어있어 밖에서 뭐 먹을지 준비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바닷가에 있는 리조트인데 숙박료는

세일가로 3만 원에서 5만 원대입니다.

야외 수영장도 서너 군데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오는 곳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수영도 안 하기에 저에게는 별 영양가는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ㅎㅎ 

 

그런데, 도대체 전세 제도는 누가 만든 걸까요?

전세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주도로 만들어진 악법인데

하루속히 사라져야 할 법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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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총영사로 계시다가 은퇴하신 

지인분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영상으로 인사를 드리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jcIlKEDRU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