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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mirror lake 과 불로초 "

by ivy알래스카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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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름다운 보석 같은  호수를 찾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 찍기에는 조금 부족한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찍을만해서 룰루랄라 신이 나서

1시간여를 달려 mirror lake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 미녀가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한창 하더군요.

호수를 전세 내서 물놀이를 하는 처자들 때문에 

눈은 호강을 했습니다..ㅎㅎ

 

진시황이 찾아 혜 메었다는 그 불로초가 알래스카에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감초와 대추, 꿀을 넣고 다려서 먹기도 하고,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하며, 술을 담가서 하루 소주잔으로

세잔 이하만 마시면 , 힘이 넘쳐 난다고 합니다.

거의 만병 통치약으로 불리는 불로초는 파운드에

보통 70불에 팔리고는 합니다.

그럼, 아름다운 호수와 불로초 채취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irror lake에 도착하니, 선객이 있네요.

 

미인 세명이 애견을 데리고 나와 호수를 전세 내어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날이 흐려서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그게 흠이네요.

 

두 명의 미인들이 수심이 깊은데도 겁도 없는지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호수가 있는 곳이면 수상경비행기를 갖춘 집들이 많습니다.

 

집집마다 경비행기들을 다 갖고 있네요.

연중 필수 운항 시간이 정해져 있어 저녁에 경비행기를

몰고 하늘 산책을 하고는 합니다.

 

그 운항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하기에

수시로 경비행기를 몰고 나들이를 갑니다.

 

집은 커도 사는 사람은 두세 명이 고작입니다.

 

여기 호수에는 무지개 송어가 많이 살아 겨울에

얼음낚시를 이리 오고는 했습니다.

 

제 앞으로 갈매기 한 마리가 시위를 합니다.

저한테 반한 걸까요? ㅎㅎㅎ

"갈매기의 꿈 "

 

" 야호! 신난다 "

어디선가 나타난 다람쥐 한 마리.

바람처럼 나타나 날듯이 달려갑니다. 

 

" 앗! 앞에 남자가 있네. 저리 갈까?"

날 왜 찍지?

 

" 아니.. 이쪽으로..."

 

"어디로 가지?.. 고민이 되네"

" 에이 이쪽으로 가자"

제가 길을 막고 서 있으니 어디로 가야 할지 갈길을 헤매네요.

미안하다.

지인의 집을 방문했더니 불로초가 산더미만큼이나 쌓여 있네요.

 

방마다 그득하네요.

아는 분이 중풍이 와서 이 불로초를 매일 하나씩 믹서기에 달여서 드시고 

거뜬히 나셨다고 하네요.

 

중풍이나 치매에 정말 탁월한가 봅니다.

남성에게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 , 자세히 알아보니 혈액순환을 도와줘 

온몸에 피를 잘 돌게 하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혈색이 돌아오고 스태미나가 넘치게 되나 봅니다.

 

창가에도 널어놓으셨네요.

엄청나게 따오셨네요.

저도 한번 나가면 저 정도는 채취해 옵니다.

 

아주 멋진 불로초 하나를 얻었습니다.

정말 잘생긴 불로초입니다.

얼른 집으로 업어 왔습니다....ㅎㅎㅎ

집에 담근 불로초 주가 엄청 많은데 제가 술을 마시지

않으니 관상용으로 보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