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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무소유 스님의 벤츠 차량

by ivy알래스카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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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매매되는 세상 속에서 사는지라 이제는

교회가 신도수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면서 절찬리(?)에

팔고 사는 거래는 이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북한의 김 씨 일가처럼 대를 이어 교회를 물려주고

비즈니스와 다를 바 없는 기독교를 흔히 개독교라

불리고 있으니 말해 무엇하랴.

누구도 간섭을 하지 못하게 철벽을 치는 교회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지한 신도들로 인해

그 갈등의 폭은 점점 깊어만 가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몰지각한 교인들과 교회 주인을 자처하는 목사들.

그들은 천국을 믿지도 않거니와 신을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렇다고 절이라고 다를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명품 속옷과 뒤로 몰래 챙겨놓은 막대한 재물과

건물들.

속옷과 신발은 꼭, 명품만을 고집하는 우리네 무소유의 스님들.

음주가무를 즐기며 은밀한 호텔에서 도박까지 상습적으로

즐기는 무소유의 스님들은 정말 존경받을만하다.

역세권에 절을 세우고 은밀하게 뒤로 주변 땅과 집들을

매집하며 알게 모르게 절을 대형으로 늘리는 행위들은

정말 집요하기조차 하다.

재개발을 해야 주변 환경이 나아지는데 , 절이 몰래 사들인

주택들이 늘어나면서 스레트 지붕을 얹고 사는 서민들은

재개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앞으로도 한국에서만큼은 종교들의 반석이

더욱 굳건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변이 모두 낙후된 연립주택이라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이 되어, 깨끗한 주거환경이 절실히 요구되지만,

절들이 집을 내놓기 무섭게 사들이는 바람에

남아 있는 서민들은 갈길을 잃고 재개발 요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나라도 종교와 싸우면 , 크게 흔들리는데 개인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연립 한층을 사들여 지내는 스님이 벤츠 차량을 골목길에

세워놓고 캔 쎄라 쎄라다.

얼굴도 아주 선하게 생겨 정말 무소유의 삶을 살 것만

같은데 조금만 들여다보면 온갖, 세속의 때로

치장을 하고 있음이 금방 드러나지만. 순진한

우리 보살님들은 하늘만큼이나 떠받들면서 시주를

하는 모습은 참 살맛 나는 세상이구나 하는 좌절감을

안겨준다.

이제는 돈 벌려면 교회나 절을 세우는 게 가장 지름길임을

서서히 자각을 하는 살벌한 세상에 살고 있다.

부동산 투기보다 세금 내지 않고 안전하게 대를 이어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스스로 종교를 만드는 걸

이만희를 통해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인간들이여!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종교를 세울지어다.

 

무소유의 삶을 사시는 우리의 스님 , 벤츠 차량

벤츠 타고 싶다고요?

그럼, 교회나 절을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