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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비는 내려도 별은 뜨고 "

by ivy알래스카 201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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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날씨가 너무 따듯해서 비가 보슬비가 내리네요.

한쪽에는 비가 내리고, 다른 한쪽은 별이 떠서 참 

야릇하기도 합니다.


목화송이 같은 구름들은 잔 바람에 실려 두둥실

떠가고,처마에는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에 

잠못 이루는 밤이랍니다.


오늘은 일상에 대한 소소한 잡담으로 문을 엽니다.




알래스카만의 풍경인 설산이 신비롭게만 느껴집니다.






어느 지인의 대접.

냉동 햄버거를 데워서 커피와 함께 식사로 내온걸 보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저 냉동 햄버거는 마트에서 1불에 파는거랍니다.

밥도 제대로 할줄 모르는 사람인지라 , 참 황당하기도 하더군요.






요금은 비싼데 인터넷이 안되던 이번에 묵었던 숙소 입니다.





실내는 아주 심플합니다.

화장실과 욕조도 깔끔한 편입니다.






침대하나와 티브이 한대,티테이블 한대 간소하면서도 아주

심플합니다.






혹시, 다른주도 스타벅스를 가면 이렇게 얼음 냉수가 준비되어

있나요?

알래스카에서는 식당에 가면 늘, 내오는게 얼음냉수랍니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스타벅스에 가도 늘 얼음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이점이 제일 좋더군요.

인터넷도 무료이고, 얼음물까지 무한정 서비스라 마음에 듭니다.


이젠 사진을 찍다찍다 얼음물까지도 다 찍게 되네요...ㅎㅎ







지난번 얼음낚시 갔을때, 한마리 달랑 잡아서 얼음에 재워놓고

저는 신나게 사진 찍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여기는 한인식당과 이불집,미용실,한인 마트가 있는 몰입니다.





수다스런 아주머니의 한인마트.

자칫 정신 사납지요..ㅎㅎㅎ






잔칫날도 아닌데 떡은, 알래스카에서 필수인것 같습니다.

떡이 빠지면 , 이상하게 흥이 안나는것 같답니다.






역시, 잡채도 필수지요.





한국에서는 자주 먹기힘든 소고기이지만, 미국에서야 소고기 먹는게

그리 힘든건 아니지요.






개인들이 하나씩 반찬을 만들어 가지고 오면 , 금방 

잔칫상이 되어버립니다.

십시일반으로 이렇게 부담하면 , 다같이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갈비찜이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어느여인이 셀카 놀이에 흠뻑 빠져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셀카봉으로 백악관에서 사진을 찍더군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셀카봉으로 사진 찍으면, 신문에 뭐라고 날지

상상이 가네요.






이번에 저도 한권 받아서 가지고온 책자입니다.

아직, 읽어보질 못했네요.





벌꿀 분말은 처음 봅니다.

그래서 얼른 물을 데워서  분말을 풀어넣었더니, 달콤한게 벌꿀맛이

나네요.

여기저기 묻지 않아서 그점이 좋네요.


설날 행사때 받은 상품입니다.








고구마 튀김이 제일 안 팔립니다.

묵도 자주 등장하는 메뉴중 하나랍니다.

여기서는 묵을 직접 쑤어 이렇게 상에 올린답니다.






작년에 잡아두었던 홍어로 홍어회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도전을 못하겠더군요.

남들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맞질 않네요.







디저트로 컵케익이 나왔네요.

직접 만들어서 나눠주네요.






이번에 생일선물로 받았습니다.

머리 감을일이 참 많아지네요....ㅎㅎㅎ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선물 받으면, 부담가는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

원수를 갚아야 하니, 늘기억을 해두어야 하지요.

그래도 선물 싫다는이는 없지요?...ㅎㅎ




표주박



지난번 소개를 했던 키발리나에 고위직 인사들이 대거 방문을 했네요.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바다에 침식되어가는 작은 마을인데, 총 4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다른곳으로 이주를 하려면 약 1억2천만달러가 소요 된다고 해서 

과중한 자금부담으로 정체되어 있는 상황인데,이를 살피러 

내무부 장관이 들렀습니다.


이곳에서 약 7마일 떨어진 곳으로 지금 학교부지가 선정이 되고

그 도로를 확충하는데,약 4천만 달러가 소요 된다고 하네요.


주민들은 2마일 이전을 고수하고, 정부측은 7마일 지역으로

이전을 주장하는바 아직도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는 도로 공사비용이 많이 먹히는데

이는, 여기에 사용되는 흙등을 모두 타지에서 바지선으로 공수를

해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을에서 특장차(불도저등)를 운전하는 이들은 보통

월 6천불에서 만불정도의 수입 입니다.

특수지역이라 , 워낙 인건비가 비싼편 입니다.


겨울에도 공사를 진행 하는걸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 봄이되면 얼음이 녹아 도로가 침수되니, 미리 

겨울에라도 공사를 진행 하더군요. 


알래스카에서 공사장에 투입되면 , 상당한 매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개스파이프 공사에는 경험자나 무경험자나 대체적으로

인원이 대거 필요해서 모두 거의 타주에서 데리고 오는

실정입니다.




주민들과 대담하는 장면 입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을 펼치려 간담회를 개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