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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Cates Park 의 풍경 "

by ivy알래스카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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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ove를 약간 못 미쳐 Cates Park라는 곳이 나오는데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Takaya Tous 가 있어 대형 Kayak을

이용해 관광객을 10명에서 20명을 태우고 "바람을 마주하며

(Whey-Ah-Wichen)"라는 독특한 카약 투어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카약 앞에서 원주민 한 명이 (Sast Salish Nation) 노래를 부르고,

오래된 원주민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설을 이야기 

해줍니다.

원주민 특유의 문양이 그려진 대형 카약을 보는 재미도 남다른데

아쉽게도 지금은 볼 수 없었습니다.

바다를 향해 지어진 주택들은 집집마다 보트를 접안하는 덱을

개인적으로 지어있어 번잡한 느낌이 주기도 합니다.

 

바닷가의 집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내리던 비가 지나간 후 , 더욱 공기가

맑아진 느낌이 드는 바닷가 풍경입니다.

 

해안가로 내려가는 돌계단 옆에 누가 그림을 그려 놓았네요.

 

조개껍질이 상당히 많아 보이니 아마 여기 자갈밭을

더듬으면 조개가 많이 나올 것 같네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아 보이지 않아

더욱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나무가 탐스럽게 보입니다.

벤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거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더군요.

 

어디를 가나 이렇게 예쁜 조약돌이 특유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저 섬은 배가 없으면 가지 못하게 되어 있네요.

 

자세히 보니, 개인 주택이 홀로 저 섬을 독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정말 명당을 차지하고 별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를 향해서 지어진 주택들이 모두 개인 보트 접안 덱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주택들 가격은 정말 창렬스럽기조차 한데,

땅만 있으면 일단 기본으로 백만 불이며 거기에

주택이 있으면 수배로 뛰는데 보통 수백만불에서

수천만 불 집들이 여기는 일반입니다.

 

저 집을 찍는데 누가 아는 체를 해서 보니까

벽돌담에 기대어 책을 읽고 있는 처자가 있더군요.

전혀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깜놀 했습니다.

 

앞에 작은 집은 우리네 원두막 같은 거고 그 뒤에 대형

주택이 있더군요.

집집마다 경치를 감상하는 초소 같은 집을 지어 차 한잔

우아하게 하면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덱들이 너무 많아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데 거추장스럽더군요.

 

집에 사는 가족들을 보니, 거의 2명에서 5명 내외던데 집들은 

상당히 규모가 크더군요.

 

기본적으로 보트 덱과 카약과 보트들은 다 갖춰진 주택가라

상당히 가격이 많이 나갈 것 같습니다.

 

덱 하나 짓는 것만 해도 일반 집 한 채 짓는 비용이 들 것 같습니다.

 

이 집 앞 나무는 정말 웅장하더군요.

엄청납니다.

 

맞은편 섬에는 태양열도 설치가 되어 있네요.

 

외로운 캐나다 기러기 한 마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왜가리 한 마리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개개인의 보트 접안 시설인 덱이 너무 많은 것 같더군요.

공용으로 지어놓으면 참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아쉽네요.

 

목 좋은 곳에는 모두 주택이 들어서 있으며 역시 마찬가지로

개인 덱이 모두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마지막 도로가 끝나는 주택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집을 통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갈 수 없으니 

그 집 입장으로서는 주택 옆으로 모두 자기 땅이나 마찬가지 일 것 같더군요.

그 길을 따라 산책로도 만들 수 있고 , 각종 창고들도 마음대로 지을 수 

있으니, 상당히 매리트가 좋은 요지가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곳의 땅이나 주택을 사신다면 맨 마지막 끝집을

사시기 바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