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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갈매기의 꿈 "

by ivy알래스카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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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도 살아가는 방법 모두 다릅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미래가 보이던, 보이지 않든지

주어진 하루에 그저 열심히 살아갈 뿐입니다.

먹구름이 드리워진 곳에는 그림자 벗을 삼아

생활을 하게 되고,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이는 

곳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지금 시시각각 새로운

정책과 방향을 급격하게 수정하고 있는데,

이제 앞으로는 그 바뀌어진 모든 법과 제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지금의

정책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새롭게 만들어지는 다양한

시도의 법체제와 문화 속에서 하루빨리 적응을 하고 ,

미래를 대처해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상 코로나 19 같은 크나큰 재앙은 없었기에

지구의 판도를 새로 짜는 급격한 풍랑을 이겨 나갈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춰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미칠 영향은 앞으로도 많은 문화가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생각에 아주 큰 영향력을 발휘해서

그게 점점 정착화되고 , 정신교육이 되어 생각의

틀을 바꿀 것입니다.

개인의, 가족의 틀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되며 모든

사회적 시스템이 그에 맞춰 더욱 발전을 할 것입니다. 

변화에 하루빨리 적응을 하려면 지금은 시대의 흐름에

잘 맞추어야 합니다.

한번 더 생각을 하고, 사회적 흐름을 유심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불평하지 않고 감수하는 갈매기들의 인내심을

배울 때입니다.

 

바람은 불지 않고 차분한 날씨를 보이는 항구지만,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먹구름은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머리 좋은 갈매기는 횟집 앞에서 손질하고 남은

먹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명한 맛집들도 이제는 문을 굳게 닫아걸고

언젠가 다시 개장할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큰 기대보다는 작은 소망을 간직하며 먹구름이 개이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마스크와 방호복과 산소호흡기가 부족한 요즈음,

신분고 하를 막론하고 생명의 위협이 가장 높을 때입니다.

 

비상사태로 자동차들이 움직이지 않고

공장이 멈추니, 자동적으로 유가는 바닥을 

치게 되는데 요즘 보면 매일 유가가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도산하는 정유업계도 등장을 하더군요.

 

졸고 있는 갈매기를 만났습니다.

 

미국은 최대 10만 명에서 24만 명까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을 합니다.

 

LA에서는 고의적으로 기관사가 열차를 탈선시키는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 이는 코로나 음모론이 이유기도 하니,

정말 세상은 모든 톱니바퀴가 어긋나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확진자수가 24만 명을 드디어 넘었고,

캐나다도 만명을 넘겼으니,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습니다.

 

한국을 보고 감염 사태가 심각하다고 하면서

국경을 폐쇄했던 수많은 나라들이 오히려

한국의 확진자수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건,

한국처럼 디테일한 검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요새는 2인 이상 모이는 걸 최대한 자제하고,

사람이 없는 곳만을 골라 산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난 사실은 그동안 원래 장사가 잘 되지 않은 

식당들이 이제는 오히려 경쟁에서 살아 남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원래 장사는 잘 안되었지만 , 직원은 있어야 했기에

겨우 타산을 맞추었던 식당들이 직원들을 대폭 감축하고

투고에만 초점을 맞추니, 가족이 달라붙어 운영을 하면서

오히려 수익성이 대폭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대형식당들은 오히려 높은 유지비와 렌트 비등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 19 방역과 치료에 힘쓰는 병원 관계자를 위해

박수를 치는 주들이 점차 늘고 있는데, 저녁 6시 혹은, 7시에

모든 시민들이 병원 관계자를 위해 박수를 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자신도 위험한 상태에서 확진자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는 시민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국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박수를 보내는 

운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 오히려 더 노력하는 병원 관계자

분들을 위해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그들의 노력에 "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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