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성 스태파노의 날인데
바로 이날이 박싱데이입니다.
이제는 상술이 박싱데이 하루만이 아닌,
Boxing Week라고 해서 일주일 동안
대량 할인 행사를 하게 됩니다.
블랙 후라이데이나 박싱데이로 인해 매출은
수직 곡선을 이루게 됩니다.
이날, 보통 50%에서 70%까지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의류나 신발등은 이날 구입하시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갑자기 컴퓨터 마우스가 속을 썩여서 새로이
하나 장만을 하려고 Best Buy에 들렀습니다.
정작 구매하는 시간은 5분이었는데 , 계산만 하는 데는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정말 해도 너무 하더군요.
계산원들이 아주 만만디였으며, 남는 직원들은
한량이나 다름없더군요.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워낙 캐쉬어가 슬로우로
계산을 하니, 답답하긴만 했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아니, 박싱데이도 아닌데 품절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크리스마스날에 찾은 매장 풍경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찾은 베스트바이입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매번 1층 매장만 보다가 이층 매장으로 올라가려니
다소 신기했습니다.
박싱데이 가격표가 붙은 것만 할인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무선 이어폰인데 할인을 해도 엄청 비싸네요.
제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산, 무선 이어폰입니다.
워낙 음량이 좋아서 두 개를 다 꽃지 못하고, 한쪽만
귀에 꽂고 다닙니다.
두개를 다 귀에 꽂으면 주위에서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들은 적도 있었는데 , 보통 한번 충전을 하면
6시간은 충분하더군요.
박싱데이 할인가로 하나 장만을 했는데 , 집에 와서
가동을 하니, 아주 센세 티브 하더군요.
굿이었습니다.
17불 주었습니다.
한 사람당 계산하는 시간이 최소 5분이 걸리더군요.
정말 질렸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는 어쩔 수 없이 아마존에서
구입을 해야겠네요.
드론은 있는데 충전기가 없어 그동안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꼬리를 넣고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일명 " 꼬리라면 " 말 되나요?..ㅎㅎ
꼬리라면을 먹었더니 , 속이 든든하네요.
내일은 인근에 교회가 있어 교회를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 가는 교회인데, 미국 교회에 렌트를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곳 같더군요.
주일날은 일을 해서 가지 못하고 , 이렇게 시간이 될 때
가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용히 홀로 보내는 것이
오랜만인 것 같네요.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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