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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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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눈내린 Creek "

by ivy알래스카 201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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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냇물이 흐르는 Creek을 집중적으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길도 없는 시냇물을 따라 겨울가 Creek 의 정취를 

소개할까 합니다.

눈에 발이 푹푹 빠지면서 걸으니 , 운동량이 더욱

증가하는것 같네요.

워낙 기나긴 눈길이라 어둡기전에 부랴부랴 

돌아왔답니다.

그럼 운치 넘치는 시냇가를 따라 거닐어 볼까요!





가을에 한번 소개했던 다리 입니다.

조금 특이하죠?



 


흐르는 물도 얼더군요.

조금씩 얼어가는 시냇물을 따라 걸어 보았습니다.





이제 겨울잠을 모두 자러 갔으니, 곰이 나타날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곳에 이렇게 물이 흐르니, 연어가 올라와 이를 사냥하러 간혹, 

곰이 나타나고는 합니다.






아주 튼튼하게 지어진 다리입니다.





빙하 녹은물이라 그런지 은은한 푸른빛이 감돕니다.





마치 징검다리 처럼 얼어가는 시냇물입니다.





사냇가의 버드나무는 물을 주지 않아도 잘만 큰다 하지요.

여기는 자작나무들이 가득하답니다.





이제 개울가를 따라 걸을건데 , 워낙 미로처럼 산책로가 되어있어 

지도가 입구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길잃지 마세요.

제손을 잡고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산책로를 벗어나 개울가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시냇물 전용 사진들로 가득 합니다.






직선은 없고 굽이굽이 흐르는 시냇물이 오히려 더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이달 중순이면, 개울가가 모두 꽁꽁 얼어서 건너 다닐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얼마나 차거울까요?

손이라도 담궈볼까요?





여름에 여기서 물장구 치며 놀기에는 수온이 매우 낮습니다.

거의 상류 계곡에 흐르는 물들이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들이라 

차겁기 짝이 없답니다.

대신 엄청 시원하긴 합니다.





이 시냇물가에 야생동물들 발자국들이 참 많더군요.

야생동물들에게는 자기의 흔적이 드러나는 겨울이 아주 치명적으로

위험 합니다.

모두들 겨울을 무사히 보냈으면 하네요.






모처럼 이렇게 시냇물을 따라 걸으니 너무 좋네요.

여러가지 생각도 하게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 

마음의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은 야생동물을의 발자국을 따라 거닐어 보았습니다.

야생동물들도 목이 마르면 이 시냇가를 찾나 봅니다.





이 계곡에 더 눈이 내리면, 하얀 눈꽃이 피어 더욱 환상적일것 

같습니다.

다음에 눈꽃이 가득 피면, 다시한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무 한그루가 길게 누웠네요.

저 건너로 건너가고 싶은가 봅니다.






수채화나 수묵화로  그림을 그려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삼각지네요.

길도 없지만, 모두 눈밭이라 시냇물을 따라 걷기에는 그리 큰 

어려움은 없는듯 합니다.





위의 사진이랑 조금 틀린듯 하지요?

포멧을 바꿔서 같은 장소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여긴 또다른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분위기가 나네요.






제가 서 있는 위치가 아주 아슬아슬한 곳인데, 여기가 제일 

사진이 잘 나오는 지역이라 부득이 눈에 깊이 빠지면서 

이곳을 택했답니다.






2%  부족한게 뭔가 했더니 , 역시 눈이네요.





와우! 여기는 곰이 겨울잠 자기 아주 좋은 장소네요.

마침 야생동물 발자국의 흔적이 있네요.





여기는 수량이 많아서인지 , 아직 얼지 않았네요.





이 사진을 찍을려고 무릎까지 눈에 빠지면서 왔답니다.

여러각도의 사진중 한장 입니다.





눈길을 되집어 산책로로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안도의 한숨이 나오네요.

약, 한시간 정도 되돌아서 나가야 합니다.

가문비 나무가 너무 환상적이지 않나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따로 없네요. 산책로 전체가 크리스마스 트리

같습니다.

셀폰음악이라도 들으면서 걸으면 , 아주 그만일것 같습니다.

여기서 야생동물과 조우 했는데 , 그 이야기는 다음에 들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표주박


다음주에 이사를 합니다.

금년들어 마지막 이사지요.

이제는 이사가 너무나 익숙해서 짐 싸는게 숙달된것 같습니다.

넓은 마당이 있는 공기 좋은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

텃밭 가꾸는 재미가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금년에 제일 잘못한게 바로 사람 소개였습니다.

사람 소개한다는게 정말 힘든걸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시궁창 냄새 가득한 늪에 빠져서 아주 된통 혼났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란말,

정말 실감을 했답니다.

좋은 의미로 소개를 했는데, 알고보니 악마였더군요.


청정지역 알래스카에 닳고 닳은 사람들이 참 많네요.

하긴, 어디에고 다 그런이들이 있을겁니다.

금년 액땜 아주 거하게 하고 마지막 달을 보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 이사를 하고 , 새로운 환경에서 지난일을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일 가득한 날만 있을거라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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