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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호스텔에 묵다 "

by ivy알래스카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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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을 하는 이들에게 Hostels 은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각지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아주 좋은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주방에서 같이 요리도 해서 나눠 먹기도 하고, 금세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쉼터입니다.

 

제가 들른  Hostels은 밴쿠버 공원 한가운데 있어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름은 Hi  Hostels 입니다.

보통 호스텔은 가격도 저렴해서 배낭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숙소인데, 여기는 주방과 각종 시설들이 아주

잘 갖추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투어 프로그램이나 요가, 자전거 하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민박이 편하긴 하지만, 친구를 사귀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불편한 민박보다는 호스텔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같이 한번 하룻밤을 같이 보내 볼까요! ㅎㅎㅎ

 

밴쿠버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호스텔입니다.

 

각종 여행 정보들이 게시판에 적여 있는데 숙박료는

하루 45불 정도입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로비에서는 여행자들이 샤워를 마치고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정보 게시판이 많이 있습니다.

배낭여행을 하는 이들은 게시판부터 체크합니다.

 

여기는 세탁실인데 한번 돌리는데 2불입니다.

 

여기는 식당입니다.

저는 침실보다는 식당이 아주 편하더군요.

밤새 오픈을 해 놓아 너무 좋았습니다.

민박에서는 민폐라 밤에 주방에 오지 못하지요.

 

저뿐만 아니라 잠 못 이루는 친구들은 다들 식당으로 오더군요.

마침 요리를 하는데 무슨 요리를 하나 보았더니 , 스파게티를

끓이고 있더군요.

 

그릇, 냄비, 프라이팬, 수저, 포크 등 모든 주방 식기들은 

너무나 잘 갖춰져 있어서 사용하고 씻어서 다음 사람을 위해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주방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요리를 해도 번잡하지 않습니다.

 

많은 양념들은 여행자들이 머무는 이들을 위해 놓고 갑니다.

그래서 웬만한 양념들은 모두 있습니다.

수백 명을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인데  한국인은 오직, 저 혼자였습니다.

도마부터 시작해서 없는 게 없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긴 식품 개인 보관함입니다.

분필로 자기 이름을 써서 칸에 보관을 하면 됩니다.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가 있어서 자기 이름표를 붙이고 보관을 하면 됩니다.

여기는 이런 건 완벽하게 제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시청각실입니다.

편한 자세로 티브이를 보거나 DVD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런 시설을 갖춘 호스텔은 처음 봅니다.

 

저는 식당에서 무료 인터넷을 연결해 한창 인터넷 서핑 중입니다.

컵라면도 하나 끓여 먹고 , 커피 한잔을 우려내서 마셨습니다.

 

 이 게시판은 장터 게시판입니다.

자기가 쓰지 않는 여행 물건이나 개인 용품 등을 팔려고

게시판에 올려놓으면 , 필요한 이가 구매를 하는 장터랍니다.

 

잠을 자는 숙소는 이층 침대가 두대가 있어 네 명이 한방을

쓰는데 제 방은 맞은편 이층 침대에 혼자 묵고 , 저 역시도

혼자 묵어 두 명이 한방을 썼습니다.

젊을 때는 정말 이런 호스텔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수백 명 중에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았습니다.

아니, 거의 20대와 30대였는데, 10대들도 많았습니다.

다들 내가 신기한지 한 번은 다 쳐다보더군요...ㅎㅎ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배낭여행 한번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ㅎㅎ

 

제가 밴쿠버에서 머무는 동안 며칠을 저를 위해 시간을

내 주시고 도움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자기 일처럼 나서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보답을 꼭,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다시한번 신성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