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길을 나서면, 어김없이 Seward Highway
를 이용해 목적지를 가고는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는 빼 놓을 수 없는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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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yeska Resort에 있는 스키장을 비롯해,위디어
스워드 ,키나이, 러시안 리버, 호머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길을 통해서 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 뽑힐 정도로
경관이 수려해 수시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알래스카만의
풍경에 푹 젖어 보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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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는 눈이 내리더니,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는 오락 가락 하는 날씨로 다소 어수선한
날씨였습니다.
이런 흐린 날의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저는 다 좋아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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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눈이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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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내리는 눈으로 금방 도로는 하얀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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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미끄러운데도 차들은 씽씽 잘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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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Seward Highway에 접어 들었는데,
여기는 철새 도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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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이 드문 드문 다니니, 안전 거리 확보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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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는 바다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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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에는 징이 박혀있어 도로가 미끄러워도
조금은 안심 되지만,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그나마
별로 소용이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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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타이어는 늘 두 셋트를 준비하는데 , 사계절용과
징이 박힌 스노우 타이어를 저는 장착을 합니다.
지금은 스노우 타이어 두 셋트와 일반 타이어 한 셋트를
저는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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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주행 거리가 많다 보니, 타이어를 수시로 점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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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로는 직접 운전을 해야 그 분위기가
느껴질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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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로를 운전 하면서 샹송을 듣는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사랑하는 연인 하고 같이 한다면
두말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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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천천히 운전을 하면서
분위기에 젖어 볼만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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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워드 하이웨이를 한번 돌아보고 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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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스워드 하이웨이를 통해 시내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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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선이지만 내리는 눈으로 한 개 차선 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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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는 추가치 산맥을 올라가는 코스이고
동물원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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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니 도로는 촉촉히 젖어갑니다.
내일 아침 행여 날이 추워지면 도로가 결빙이 되어
난감하게 됩니다.
저 멀리 있는 설산이 오늘 따라 더 행복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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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유일한 노래방인데 차량이 한 대도 없는 걸 보니,
손님이 없나 봅니다.
장사가 안되는 이유는 분명히 있지만, 공개적으로는
말을 하지 못해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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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최대의 아웃도어 매장입니다.
들어 가기만 하면 지름신이 강림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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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매장입니다.
내리는 비가 더욱 센치 하게 해주네요.
눈에서 비로 다시, 비에서 눈으로 변하는 날씨가
변덕은 있지만 날이 그만큼 포근하다는 증거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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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눈이 많이 내려 이른 아침부터
눈을 치우느라 헉헉거렸습니다.
저녁에는 잠시 창고 정리를 하기도 해서 하루 종일
바빴습니다.
이상하게 일이 몰아서 생기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알래스카의 삶은 행복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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