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주는 어떨지 몰라도 알래스카는 일체의
공장이 없어 알래스카에서 만드는 것들은 거의가
수제품입니다.
그러다보니, Made in Alaska 제품은 모두들
그 품질을 인정해주고 ,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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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 년에 한번 열리는 Alaska Wholesale Gift Show
에 다녀 욌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선물용품 쇼가 자주 열리지만 , 오늘 같은
쇼케이스는 일년에 딱, 한번 열립니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선물용품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자세히 보면 디자인과 그 품질이 일반 선물용품 전시회
때와는 사뭇 달라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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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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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전통의 문양들을 은접시에 섬세하게 새겨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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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인을 위한 쇼케이스가 아니라 ,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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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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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래뼈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곰들이 입에 모두 연어 한마리씩을 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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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용품인 보드나 농구공등에 각종 원주민 문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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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쿨로 만든 바구니는 처음 등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꿩 깃털도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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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부나 무스의 뿔로 만든 " 우루" 라는 원주민 부엌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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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탈은 실제로 얼굴에 쓰고 다양한 춤을 추고 하지만
이들은 얼굴에 실제 쓰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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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들은 만들면서 부상을 많이 입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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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칼은 필수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용도들이 다양해 낚시와 사냥에 필수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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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의상과는 사뭇 다른 디자인들의 옷인데
전통을 되살린 독특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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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다량으로 만드는 게 없는 이유는 모두
하나하나 만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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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실제 아이보리로 만든 손 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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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선물용품 판매장 하고는 수준이 완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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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뼈를 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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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뿔과 무스 뿔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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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로 파는 물건들이라 아주 다양하고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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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바구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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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코끼리 상아에 조각을 한 작품들입니다.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보통 3천불에서 5천불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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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판매자와의 쇼케이스이기에 상담이 많이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호객 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현장이기에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아주 질색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류의 생산자는
거의 타주에서 온 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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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보면 벌써, 그럴 것 같은 사람 인상이 바로 나타나는데
얼굴에서 닳고 닳은 것 같은 분위기가 풍겨 납니다.
원주민이나 오래도록 정착한 알래스칸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얼굴에서 벌써 여유가 흘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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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추운 날씨였습니다.
섭씨 영하 -21도까지 내려가는 날씨라 조금만 돌아 다녀도
귀부터 바로 얼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연유로 저 스스로에게 고생 많았다고 위로를 해줄 정도로
추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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