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아마 제일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이 바로 디날리 국립공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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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국립공원 투어는 버스 투어로 가능한데
4시간,6시간,8시간 투어코스가 있습니다.
문제는 답답한 스쿨버스 안에서만 밖을 구경해야 하니
아이들은 매우 지루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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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를 즐기려면 버스투어,경비행기투어,자전거
하이킹,트래킹,등산,래프팅을 할 수 있습니다.
디날리는 보고 싶은데 지루한 버스투어를 싫어한다면
자기 차량을 갖고 입장을 할 수 있는데 미리 신청을 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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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에 입장을 할 수 있는 차량은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각 포스트마다 야영을 할 수 있는 캠프그라운드가 있어
야영을 하며 지내는데 별다른 불편은 없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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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국립공원에 오면 전 세계인이 인증샷을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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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구름이 반겨줍니다.
디날리 입간판에서 약 5분여 정도 들어가면 안내센터와
매표소가 있습니다.
갈림길이 많아 헷갈리는 경우가 있으니, 이정표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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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다운타운입니다.
대형 호텔들과 기념품점,식사를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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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서브웨이와 중국집등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햄버거가 15불이니 서브웨이가
더 저렴하고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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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지역에 가도 햄버거가 12불에서 15불 사이니
북극 원주민 마을과 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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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 문신 을 한 친구가 요리를 하네요.
아직도 문신에 익숙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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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투고를 해 가는편인지라 작지만 아담한 홀에는
손님은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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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뒤에는 강을 끼고 있어 가볍게 산책을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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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호텔 로비에 있는 개 동상.
얼마나 만졌는지 반들반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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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념품샵 보다는 퀄리티가 좋은 호텔 기념품샵입니다.
다운타운의 기념품샵에는 거의 중국산이 많으며
가격이 싼 기념품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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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돌하루방 같네요.
고래뼈에 조각한 기념품들입니다.
다음달인 9월부터는 대폭 할인행사를 모두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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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관광시즌이 끝나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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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들은 한가로이 호수에서 수초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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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차들이 모두 서서 무스들을 향해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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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무스까지 총 네마리나 되네요.
디날리에 들어가서 야생동물을 만나게 되는데 워낙 먼거리에서
보는거라 그리 실감이 나지 않아 디날리 버스투어는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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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렇게 운전하다가 만나는 야생동물이 더
많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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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알래스카 구름이 정말 좋습니다.
설산과 어우러진 그림이 너무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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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날리를 감상하려면 늘 이 곳을 찾습니다.
신비롭게 보이는 설산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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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버린 강에는 이제는 연어가 올라오지 못해 다른 물줄기를
타고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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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설산은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보면
더욱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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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서서히 먹구름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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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개로 유명한 이 곳인데 아직도 캐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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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공항인데 전투기들이 일렬로 서서
사열을 받고 있네요.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 이내 비를 뿌리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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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비 소식이 있네요.
하루종일 내리는 비는 아니고 이슬비처럼 내리는
가을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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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는 단풍이 한창인지라 저도 은근히
기다려집니다.
가을의 모습은 또다른 알래스카만의 매력 포인트인지라
황금빛 단풍에 젖어드는 걸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백야의 여름을 보내고 가을맞이 하러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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