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려 합니다.
아시안마트를 들러 잠시 가격을 둘러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풍경만큼이나 여유로운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면 느긋한 발걸음을 한번 옮겨볼까요!
미드타운에 있는 "사가와" 라는 마트입니다.
식자재 물류회사이기도 합니다.
아시아산 옥수수라 그런지 가격이 제법 비싸네요.
미국산은 쪄 놓으면 다 쭈구렁망태기가 되어 맛이 별로 없습니다.
활어 코너가 있어서 발길을 돌려보았습니다.
한국처럼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백인들은 먹는 생선이 비린내가 안나는 생선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비린내가 진동을 하네요.
알래스카산 연어가 있네요.
파운드당 5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꼬리 입니다.
요새 안먹은지 좀 됐네요.
가격대가 월마트나 다른 마트에 비해 약간씩 비싼 느낌입니다.
찰 옥수수도 있네요.
4불이네요. 한국에 비하면 금 옥수수네요.
이상한 형태의 건물이 보이길래 호기심 천국으로 인해 잠시
차를 세우고 가 보았습니다.
독립된 빌딩인데 독특해 보이더군요.
아,,식당이군요.
아주 엔틱스러운 분위기라 도대체 뭐하는덴가 아주 궁금 했답니다.
골드마이닝 장비들이 트레이드 마크인가 봅니다.
이렇게 지나가다가 한국회사 이름을 보면, 웬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제는 미국에서 당당히 간판을 내걸고 운영을 하고 있는걸보면
애국자가 아니더라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인 마트를 갔더니 차가버섯을 팔고 있더군요.
제가 알래스카에 오시는분들에게는 늘 차가버섯은 권합니다.
녹용이나, 상황버섯,영지버섯등은 권하지 않아도 유일하게 권하는게
차가버섯입니다.
말굽버섯은 땔감으로 아주 좋습니다.
밑불이 아주 은근하게 오래간답니다.
원주민들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상황,영지,차가버섯은 일년내내 만날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야 너무 추워서 따러 다니기가 힘들지만,
저는 겨울이 더 좋더군요.
차가버섯위에 곱게 쌓인 눈을 찍으면, 정말 사진이 제대로 나온답니다.
사진찍기위해 찾으러 다닙니다..ㅎㅎ
알래스카의 차가버섯,고비,불로초,베리는 제가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차가버섯은 췌장암에 정말 좋습니다.
의학적 실험결과에 의한 추천상품 입니다..ㅎㅎ
한국빵이 두개에 4불입니다.
한봉지안에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 빵 " 입니다.
쇼윈도우에 재미난 마네킹이 있더군요.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곰돌이 인형에 옷을 아주 귀엽게 입혀 놓았네요.
이차는 풀로리다에서 온것 같은데 우리창에는 콜로라도 심볼이 붙어 있네요.
그리고, 차는 알래스카에 있고 소속이 어디일까요?
아주 모처럼 볼보 승용차를 만났네요.
바로 앞차가 볼보 자동차 랍니다.
운전하다말고 볼보 마크가 보이길래 얼른 찍었습니다.
한국에서 지인이 주신 고추가루 입니다.
엄청 많이 주셨네요.
이 고추가루 언제 다먹을지 ....
그동안 제가 만든 요리에 고추가루 색갈이 마음에 안드셨답니다.
그래서 고추가루를 주셨다네요...ㅎㅎㅎ
sbs 아침방송 모닝 와이드에 제가 촬영한 영상이 나왔습니다.
야생동물편은 8월23일 아침 7시50분에 방영되었고, 빙하호수편은
9월30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이 되었습니다.
방송용으로 촬영한거라 아직 포스팅에는 등장을 하지 않았지만,
수일내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거리를 몇번이나 달려가서 건진 영상들 입니다.
세명의 아가씨들이 sub를 즐기는 장면 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곧,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한집안에 같은띠가 네명이면 어떤가요?
닭띠만 네명이 모여삽니다.
아주 특이한 케이스인데, 닭띠들이라 좀 부지런 하지 않을까요?
성격은 완전 다 틀립니다.
저마다 개성이 철철 넘쳐 납니다.
남자둘,여자둘 이렇게 동갑내기 네명이 살아갑니다.
일일 시트콤을 찍어도 될것 같지 않나요?..ㅎㅎ
시나리오를 써도 일년치 분량은 나올것 같습니다.
좌충우돌 닭띠 네명의 활약상..은근히 기대되지 않나요?
저마다 하는일이 다 틀리고, 성격도 완전히 틀리고,
식성도 정말 다양하고 독특 합니다.
알래스카 시트콤 하나 찍어야할까봐요.
오늘 일단, 다들 갑쟁이니 말들을 놓자고 하니, 잘못하면
말실수를 하게되어 틈이 벌어질수 있으니, 존댓말로 하는게
낫다고 하네요. 그래서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남녀 상관없이 형님으로 호칭하고, 오늘 하루를 힘차게 출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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