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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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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30 알래스카 " 백야 달리기 대회 "

알래스카에는 매년 여름 하늘이 내린 선물 "백야"가

있습니다.

백야를 진정으로 즐기려는 이들이 바로 알래스칸들입니다.

지금 이 시간 페어뱅스 대학교에서 미드나이트 선 달리기 

대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발지는 UAF 이며 , 종착지는 파이오니아 공원입니다.

여기 도시 사람들이 다 모인듯 한데 한국분들은 한분도

안보이시네요.

휴대폰을 잠시 꺼두고, 오직 백야를 즐기기는 이들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주민들 모두가 몰려 나온 것 같은데 ,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기려는 이들로 인산인해가 되었습니다.

 


맨앞에서는 벌써 출발을 했는데도 , 아직 광장에는 

엄청난 선수들이 남아 있습니다.

팀당 참가비는 30불인데, 이 어머 어마한 참가자들 

참가비만 해도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 같네요.

모든 수익금은 도네이션 합니다.


 


풋풋한 젊은이들이 유혹의 미소를 날리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뛰는 아빠...흠..

참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우승한다고 상금을 주는 건 아니지만, 

이들은 모든 가족들이 참여한다는데 그 의미를 두더군요.

그리고, 어울리는 한마당에 그 참뜻이 있답니다.

 

 


엄마를 응원하는 아빠와 두 딸아이.

전 왜 요새 아이들이 이뻐 보이는 걸까요?

심지어는 애하나 낳고 싶다는 , 엉뚱한 발상도 가져 본답니다.

노망이 들은 건지...


 


애견들도 빠질 수 없답니다.

수많은 이들이 애견과 함께 달리기를 하더군요.

자전거를 타던 롤러브레이드를 타던 , 상관이 없습니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길가 관중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더군요.


 


특이한 코스프레를 한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많은 사람들이 야릇한 복장들을 하더군요. 

하다못해 귀신도 달리더군요.


 


애견과 함께 달리는 처자들.

이들에게 이런 행사는 운동을 한다는 개념보다는 

참가해서 즐기는데 그 의미를 많이 둔답니다.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참가자들.

여러분들은 지금 이 시간 실시간 중계를 보고 계십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임에도 날이 훤합니다. 

 

표주박

금년 들어서 모기한테 수십 방은 물린 것 같네요.

여기저기 안 물린 데가 없습니다.

가뜩이나 야외 아웃도어를 하면서 모기와

너무 친하게 지내다 보니 , 늘 모기약을 끼고 삽니다.

이런 나를 미국인이 보더니 김치만 먹어서

그렇다고 놀려대더군요.

그래서, 딱 한마디 했습니다. " 워 레버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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