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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하소연2

알래스카" 할머니의 소중한 댓글 " 제가 매일 글을 올리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주 연로하신 할머니 한분이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댓글을 쓰시다가 댓글이 날아가면 다시 작성을 하지 못할 정도로 연로하신 분 같았는데 댓글을 보면 , 금방이라도 세상을 떠나실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건강이 허용하는 한 댓글을 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카페에서 매일 올리는 같은 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제 글을 잘 찾지 못해 다음날 댓글에 하소연을 하시기도 하시더군요. 또, 한 번은 사진이 안 보인다고 하셔서 자세하게 알려드렸는데, 나중에 따님이 집에 들러 다시 사진을 볼 수 있게되어 너무나 좋아하시더군요. 남들과는 다르게 아주 장문의 댓글을 달아 주신 적이 많았습니다. 그동안의 세월의 흔적들을 이야기하시고는 했는데. 몇 주.. 2020. 11. 17.
Alaska" 동상도 마스크를 쓰다 " 코로나의 비상사태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동상에도 마스크를 씌운 모습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그만큼 작금의 현실이 암담하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마치 터널을 통과하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두려움과 초조함에 젖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터널은 언제 끝나는지, 오르막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숨통을 막는 경제 제재 조치로 다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인이 겪는 고통이라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는 실정이 하루하루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콕 생활을 하면서 눈이 시원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벚꽃과 바다 풍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른 바다, 파아란 하늘 그리고, 뭉게구름이 삼위일체가 되어 눈을 맑게 해 줍니다. 요새 제일 힘든 게 공원을 가나 어디를 가도 식.. 202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