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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초여름2

Alaska" 다이빙을 즐기는 청년들 " 햇살이 너무나 따듯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바닷가에는 삼삼오오 모여 선탠을 즐기는 미모의 아가씨들과 청년들이 초여름의 햇살을 즐기며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직 바다의 물속은 차갑기만 한데도 열혈 청년들은 다이빙을 즐기며 혈기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조심조심 높은 곳을 향해 가던 청년도 이내 물로 뛰어들면서 수영을 하고 나오면서 춥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젊음의 특권인 그들의 오월 햇살의 다이빙을 바라보며 젊음이 부러워지네요. 여러분도 다이빙 한번 해 보실래요? 정말 멎진 장면 아닌가요? ㅎㅎ 이름 모를 바닷가에 도착을 했는데 , 마침 썰물 때라 바닷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바닷가 주변에 주택들이 모두 들어서 바다로 들어가는 도로 자체가 .. 2020. 5. 8.
알래스카 " 무스와 누룽지" 오늘, 알래스카 날씨가 약간은 로맨틱 합니다. 설산에 걸려있는 구름이 몽환적으로 변하면서 살금살금 빗줄기를 뿌리는 애교스런 초여름비는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은 유혹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날은 묵은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 따듯하게훌훌 들이키는 구수한 내음의 아침이 제격이기도 합니다. 아기무스 두마리가 어느덧 롱다리가 되어 독립한모습을 발견 할수도 있었습니다.여름비 내리는 풍경입니다. 구름은 산자락을 돌고 돌아 점점 더 낮게 깔리우면서 애교스런 빗줄기를 뿌리고 있습니다. 짙푸른 녹색의 산허리를 감아도는 구름은 잠시 흐름을 멈추고 한숨을 돌립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잔설들을 소리없이 내리는 초여름비가 녹여버리고 맙니다. 저 멀리 빙하에도 여지없이 비는 내리고 있답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꿋꿋하게 하이킹을 즐기는 .. 2016.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