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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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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22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
  2. 2019.10.28 알래스카" 거리의 소소한 이야기"

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 온 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 시랍니다.

낮은 막 한 설산들의 머리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고

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

핼러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입니다.

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다.

 

 

 

 

 

 

파도를 쳐서 백사장부터 얼어갑니다.

그러면서 범위를 점차로 넓혀갑니다.

바다가 어는 장면을 처음 보시나요?

 

 

 

 

 

 

흰 포말을 이루며 작은 속삭임을 들려주는

백사장의 모래가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햇살에 반사된 백사장에 누군가의 이름을 써보고 싶습니다.

금세 파도가 씻기어가겠지만,

그래도 북극까지 와서 이름을 쓴다는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 금은 안 나올까요?..ㅎㅎㅎ

 

 

 

 

 

무덤 옆 활주로에 경비행기가 막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수평선 뒤로 넘어가는 햇살의 마지막 따스한 손길이

묘비를 살며시 어루만져줍니다.

 

 

 

 

 

 

사슴 사냥을 나갔다가 해 질 녘 돌아오는 사냥꾼의 모습이

추워 보이기만 합니다.

빈손으로 돌아오네요.

 

 

 

 

 

 

비행기가 도착하자 , 공항에는 마중 나온 스노 머쉰들이 모여듭니다.

 

 

 

 

 

 

사람과 짐을 싣고 , 다시 동네로 돌아가는 주민들의 풍경입니다.

 

 

 

 

 

 

사냥꾼 형제를 만났습니다.

어린 동생이 잡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나 될법한 나이더군요.

 

 

 

 

 

 

불쌍한 루돌프 사슴이 누워있네요.

얘네들은 산타  썰매를 끌어야 할 텐데 ,

안타깝게도 이들 형제에게 잡혔네요.

 

 

 

 

 

 

두 형제는 신이 나서 , 집으로 돌아갑니다.

기다리는 식구들의 축하를 받겠지요.

 

 

 

 

 

고요해 보이지만,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 정말 손발이 금방 얼어버릴 정도입니다.

 

 

 

 

 

 

 

파도가 높아 방파제를 만들다가 이제는 경비 문제로

더 이상 방파제를 쌓지를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 다른 곳으로 모두 이주를 해야 한답니다.

 

 

 

 

 

 

이번에는 북극의 달을 멀리서 찍어보았습니다.

은은한 달빛이 온누리를 더욱 하얗게 빛내주네요.

 

 

 

 

 

여기도 바다의 끝서부터 점차 얼어가고 있습니다.

파도가 쳐서 남아있는 물기가 바로 얼어버린답니다.

보기만 해도 춥지 않나요?

혹시, 수영해보실 분~...ㅎㅎㅎ

북극곰 수영대회는 이런 데서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백인) 혹한기 훈련을 와서 정말 수영하는 걸 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대단했습니다.

감히 시도는 못하겠더군요.

 

 

표주박

이 마을에 재미난 풍습이 있었습니다.

총각이 재산이 없으면, 사슴이나 무스를 사냥해서 

신부집에 가지고 가서 , 내가 이렇게 사냥 실력이 

있으니 딸을 달라고 청혼을 할 수 있답니다.

사냥을 해서 딸을 먹여 살릴 자신이 있다는 걸 실력으로

보여주는 거랍니다.

참 재미나죠?

사실, 총각이 무슨 재산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청혼을 할 수만 있다면 , 한국에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재미난 풍습이 아닌가 합니다.

 

..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올 한해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해인

2021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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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 그 환경은 사람이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에 전, 늘 긍정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남보다 조금은 강한 멘탈로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을 하게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을 하게 되는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멀리서 지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놀러 갈 테니,

잘 적응하며 지내라고 하는 말이, 단단히 한턱

내라는 말로 들려서 부담은 되더군요.

철없는 사람의 농이겠거니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은

쓰이네요.

 

"놓아라! 놓으면 산다 "라는 말은 정말 실행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비록, 허리까지 밖에 잠기지 않는 물속이라 할지라도

쉽게 발을 디딜 용기가 부족해 결국 , 사망에 이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게 바로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거닐면서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아침에는 하루 일과 중 하나인 걷기를 하는데,

아침에는 다소 손이 시리고 귓 볼이 시려오더군요.

 

손이 시릴걸 대비해 장갑을 샀는데 , 가방에서 꺼내기

귀찮아 게으름을 피우면서 참으며 걸어 보았습니다.

 

어느 날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하이웨이로 접어들었습니다.

걷다 보니, 차들은 씽씽 달리고 인도는 사라지고, 좌우에는 높은

팬스가 쳐져있어 순간 당황을 했습니다.

 

결국, 한참을 걷다가 다시 일반 도로를 만나 하이웨이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 싶어 다시 셀폰에 영어회화를 녹음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철이 들었나 봅니다. 이제야 영어회화를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처음으로 과일 가격이 싸게 느껴지는 마트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층에는 다양한 학원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가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가에는 단단히 무장을 한 배 한 척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어디를 부리나케 가는지 엄청난 속도로 마구 달려가는 보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트를 만나면 늘 둘러보는 게 일상처럼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탈리아 리조또 전용 쌀을 만나게 되네요.

전분이 많아 물도 더 먹게 되고, 시간도 더 걸리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소 독특한 생수를 만났는데 이건, 독일제네요.

 

이제는 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한국산 라면입니다.

 

그래서, 가격조사 시 제일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지난번 다운타운 마트에서 99센트에 세일을 하는 

놀라운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컵라면인데,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표기가 되어 

있네요.

 

오이인데 8개 팩 가격도 괜찮네요.

 

시식용으로 포도가 있어 맛을 보았더니 , 엄청 달더군요.

그래서,얼른 한팩을 샀습니다.

다음에 가면 두어팩 더 사야겠습니다.

 

걷다 보니, 이런 맵을 보면 꼭 , 유심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어처피 초행길이니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늘 주위에 뭐가 있나

자세히 살펴보게 되는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에 버스를 탔는데, 다양한 핼러윈 복장을 한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버스에 오르더군요.

처음에는 깜짝 놀랐는데 , 주위를 보니 할로윈 복장을 한

청춘남녀들이 많아 금방 이해를 했습니다.

아마 어디서 할로윈 파티를 하나 봅니다.

 

 파티 현장에 가고 싶었는데, 너무 늦은 야심한 시간이라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말일이 할로윈 데이지만 , 평일이라 미리 파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 주위에도 곳곳에 할로윈 장식을 한 집들이 많이

보이는데, 셀폰에 한범 담아 봐야겠습니다.

" 할로윈 데이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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