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11 알래스카 " 연어 사냥하는 독수리 " 오늘은 바닷가에서 노니는 곰을 찾다가 독수리가 바다에서 우연히 연어를 사냥하는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아쉽게도 차 안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 구분은 할 수 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보통 연어가 올라오는 강의 상류에서 독수리가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은 볼 수 있지만 , 바다에서연어를 잡는 장면을 목격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그리고, 지천으로 자생하는 다양한 나물들도소개합니다..,.왼쪽은 바다입니다.'바다에서 연어를 낚아채서 연어가 무거운지 도로 한 복판에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제 차가 다가가자 연어를 발로 잡고 물 웅덩이를 횡단합니다.. .독수리가 머리가 좋은가봅니다.무거운 연어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물위에 연어를 살짝 담궈서 연어의 무게를 줄여 날.. 2018. 5. 29. 알래스카 " 설원에서의 결혼식 " 알래스카의 설원에서 결혼식을 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만났습니다.너무 뒤늦게 가는 바람에 이미 결혼식이어느정도 끝나고 신랑신부들의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얼마나 급하면 겨울에 결혼을 하는지는잘 모르겠지만 , 계절에 상관없이 결혼을하나봅니다..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는 결혼은 정말인륜지대사지요.언제, 어디서 봐도 결혼식은 늘 성스럽고부러운 장면중 하나입니다..그럼 설원에서 펼쳐지는 결혼식장을 가 보도록하겠습니다. .설원속에 자리한 건물인데 시에서 운영하는 건물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신랑신부의 환영문구가 보입니다. .입구부터 다양한 쵸코렛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결혼식장인데 이미 식사가 끝나 많은 하객들이 자리를 떴네요. .테이블 셋팅도 아기자기하게 했는데 이미 한바탕 쓰나미처럼지나간뒤라 자취만 보입니다. .신.. 2017. 1. 9. 알래스카 " 드론을 이용한 촬영" 이제는 드론이 보편화 되어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드론을 이용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찍을수 있게 되었습니다..영화에서나 볼수 있었던 장면은 이제 드라마에서 흔히 보게되지요..알래스카에서 드론의 촬영을 방해받지 않는 곳이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물론, 허가를 받아야 하는곳들도 있지만 아무도 없는곳에서는 손쉽게 드론을 이용해 아름다운 장면을잡아낼 수 있습니다..오늘은 다양한 촬영을 하는 드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봅니다. .지금 시간은 자정을 막 넘기고 있습니다.설산위에 떠오른 둥근달이 바다에 슬며시 인사를 건넵니다. .백야로 인해 밤같지 않은 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닷가에는 슬며시 풍겨오는 야생화의 달콤함만이 있습니다. .디날리 베이스캠프까지 갈 예정인 경비행기.기후가 좋지않아 계속.. 2016. 7. 13. 알래스카" 무스가 새끼를 낳았어요" 바닷길을 달리다가 무스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목격 했습니다.처음에는 그냥 어미 무스가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아기무스가 꼼지락 거리면서 일어나더군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었습니다. 이렇게 야생에서 무스가 새끼를 분만 장면은 처음 봅니다.생생하게 목격을 하다보니, 새삼 동물의 모성애도사람 못지 않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참 별걸 다 목격을 하게 됩니다.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겪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신기하기도 하고, 탄생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알게해준 귀한 장면이기에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경치사진과 무스 사진을 교차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아기무스는 엄마옆에 꼭 붙어 있습니다.엄마의 얼굴을 기억하려는걸까요? 요새 부쩍 구름이 하늘에 좍 깔려 있습니다.다양한 구름 보는 재미가 남다.. 2016. 6. 6. 알래스카 " 개썰매 대회 1편 " THE 1,000 MILE INTERNATIONAL SLED DOG RACE 세계에서 가장 험악한 개썰매 경주중 하나가 페어뱅스다운타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서 출발을해서 캐나다 Whitehorse까지 1,000마일 경주입니다. 산악지대가 많아 난코스들이 많아 오히려 아이디타로드개썰매 보다 더욱 힘든 경주로 악명이 높습니다. 운이 좋아 2016 Yukon Quest! 가 열리는 페어뱅스에서그 역사적인 장면을 만날수 있어 소개를 합니다. 유콘 퀘스트 개썰매 경주가 벌어지는 페어뱅스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바로 이곳에 유콘 퀘스트 운영본부가 있습니다. 좌측 페어뱅스에서 출발을 해서 우측 캐나다 와잇호스까지 달리는 경주인데, 그 코스가 정말 험난 하기만 합니다. 14마리의 개들이 머셔와 함께 .. 2016. 2. 14. 알래스카 " 건널목을 건너는 비행기 "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과 아주 근접한 Lake Hood 경비행장이 있습니다. 단일 수상비행장으로는 아마 세계에서 으뜸가는 곳이라고할수 있을정도입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경비행기를 타고앵커리지 주변을 둘러보는 명소중 하나입니다. 오죽하면 , 관광 코스로 경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장면을 보기위해 정식 코스로 이곳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차보다 비행기가 더많은 이곳을 오면 , 정말 마음에 드는 경비행기를 만날수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합니다. 차와 비행기가 같이 달리는 도로에는 건널목도 있습니다.항상 비행기가 우선입니다. 그럼 비행기가 길을 건너는 장면을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널목을 건너고 있는 경비행기입니다. 우선권은 비행기에 있어, 먼저 건너도록 해야 합니다. 비행기가 완전히 건넌다.. 2016. 1. 20. 알래스카 " 100여개의 석상과 노을" 지난번에 잠시 소개를 했던 바닷가의 야외 설치 조각상을 다시 찾았습니다. 노을이 질때 어느정도 구름이 배경으로 깔려 있으면정말 환상적입니다. 오늘 다시 찾으니, 구름이 없네요.그래도 간 김에 노을지는 장면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제목은 " 너에게로 가는길 " 입니다. 가는 띠 구름만이 지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마치 헐벗은 느낌을 주는 조각상들입니다.그동안 눈보라와 바람에 많이 상처를 입은듯 합니다. 조각상의 명제는 " 인간들의 고뇌 " 입니다.그래서, 하나같이 모두 삶에 치여 허덕이는 자화상이 주를 이룹니다. 바람이 많은 곳에 저런 풍력터빈을 하나 설치하면 , 경제적인 효과가아주 좋습니다. 얼마전 원주민 마을에 저걸 한대 설치 하려는 한인이 한분 있었답니다.원주민 마을 같은 곳은 전기세가 비싸니 , 저.. 2015. 12. 20. ALASKA " 도로를 건너는 철새들" 오늘 도로를 운전하고 가는데 , 캐나다 기러기들이 마침 길을 건너는데 단체로 걸어서 건너더군요. 날개는 귀찮아서 사용을 하지 않는걸까요?아니면, 가까운 거리는 그냥 산책하듯 걸어서 하는걸까요? 철새들이 도로를 마구 건너는걸보니, 운전을 조심해야겠더군요.느닷없이 나타난 커다란 새들이 단체로 길을 건너는 장면과마주치면 사고도 날듯 싶습니다. 이 길을 참 자주 다니네요.도로가 닿도록 달리게 되네요. 여기는 스워드하이웨이 입니다. 원래는 제 차량이 맨 앞에 있었습니다.새들이 단체로 길을 가서 저는 우측에 차량을 세웠더니 , 다른 차량들이 철새앞까지 가네요. 수백마리의 철새들이 오와 열을 맞춰서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를 건너갑니다. 제일 후미에 있는 새중 한마리가 다리를 저네요.그러니깐 동료 새들이 그 새를 호.. 2015. 10. 15.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것 같습니다.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피로연을 모두 생중계 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준비하고,다른집들도 음식 한가지씩을 준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자동차를 주차 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수 있는 공간이있는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수 있도록하였습니다. 바닷가.. 2015. 8. 10. 알래스카"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올리다" 알래스카는 연어철이 되면 독수리들과 곰들은 신이 납니다. 연어를 잡기위해 기나긴 시간을 기다리며 ,순간포착을 하기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오늘은 정말 귀한 장면을 만났는데, 독수리가연어를 낚아채는 장면입니다. 아쉽게도 너무 거리가 멀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답니다.크게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바다 해양동물 축하쇼로조금 늦은 포스팅을 대신 합니다. 오늘은 빙하 보러가는날.주위의 설산들이 가지런히 눈마중을 합니다. 이때, 독수리 한마리가 바다에서 연어를 낚아챕니다.저도 깜짝 놀랐습니다.바다에서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난생 처음입니다. 그 날카로운 발톱으로 연어의 머리를 움켜잡고 날아오르기시작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물위를 날아오르는 독수리 주위로 수많은 갈매기들이모여들어.. 2015. 6. 21. 알래스카 " 구름이여 너에게로 가다" 알래스카의 풍경은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늘 풍경이 새로운게바로 특징입니다. 사계절 일년내내 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늘 풍경이색다름을 느낄수 있는데, 그로인해 전혀 다른 곳을온듯한 기분입니다. 빙하앞을 지나는데 ,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둥둥 떠다니는 유빙이 엄청 많았습니다.그러나, 불과 이삼일만에 다시 가보니, 그 많던 유빙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변화무쌍한 풍경으로 인해 다시 그 장면을 보기위해서는기나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오늘 찾은 구름들의 세계는 또다른 아름다움의 알래스카를 많은이에게 자랑을 하듯 , 뽐내고 있었습니다. 유명화가의 수채화가 어디 이만할건가요.이처럼 고은 빛 내는 물감을 만들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알래스카가 빛어낸 하늘빛 수채화는 오직, 지금 이시간에만 .. 2015.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