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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열무5

알래스카 " 우리 집 텃밭 풍경 " 작년에는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채소들을 심었는데 올해는 상추와 당근, 부추,깻잎과 쑥갓을 심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늦게 모종을 했습니다. 바다낚시에 정신이 팔려 온통 그리 신경을 쓰다 보니, 너무 늦게 모종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집을 여러 차례 비우다 보니, 물도 제대로 주지 못해 더더욱 늦어졌습니다. 텃밭 가꾸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침저녁으로 물도 줘야 하고, 잡초도 뽑아줘야 하고,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 할게 너무 많더군요. 오늘 하루 종일 파종을 했는데, 다리도 결리고 허리도 아프고 너무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수백 포기의 상추를 심었는데 저도 왜 그렇게나 많이 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먹지도 않으면서 심기는 엄청 심었네요. 이제는 농사짓는 이들의 심정을 알만 합니다. 딸기 .. 2019. 6. 23.
알래스카의 텃밭 이야기 올해 가꾼 텃밭에는 열무,상추,대파,부추,쑥갓, 깻잎,더덕,도라지등을 심었습니다.지난 5월 9일 심었는데 제일 먼저 열무가싹이 나오더니, 상추가 뒤를 이어 싹을틔웠습니다..한국의 약 쑥도 심었는데 제법 많이 자랐고,딸기들은 하얀 꽃을 피워 곧, 열매를 맺을 것같습니다..채소를 키우는 재미가 남다릅니다.하루하루 자라는 걸 보면서 새삼 자연의 신비함도덤으로 느끼는 것 같고, 먹지는 않으면서키우는 재미만 늘어갑니다..그럼 알래스카의 텃밭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산 봉우리에는 구름이 피어 오르듯 김이 모락모락나는 것 같습니다.. .바다 쪽에는 구름이 뚫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먼 곳인 아르헨티나에서 알래스카에 여행을 온미니 캠핑카입니다. 뒤에는 두대의 자전거가 매달려 있더군요. 정말 대단하네요.. 2018. 6. 22.
알래스카 " 와! 새싹이 났어요 ! " 텃밭에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씨앗을 심었는데, 드디어 새싹이 났습니다.심었던 씨앗 중 청치마 상추 씨앗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이달 9일날 심었는데, 17일 씨앗이 발아가 되었으니, 8일 만에 싹이 났습니다.오늘도 훌리건을 잡으러 갔다가 비바람이 심해결국, 되돌아 와야만 했습니다..대신, 바닷바람을 쐬면서 자란 대나물과 미나리,고비를 채취했습니다.지난번, 바다 향이 가득한 쑥으로 맛난 쑥 떡을 만들었습니다..그럼, 텃밭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연어가 회귀해서 산란을 하는 장소에 와 있습니다.여기도 비가 내리네요.. .좁은 물길을 따라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옵니다.. .이곳, 툰드라에는 귀여운 곰들이 살고 있습니다.연어가 있으면 곰들이 거의 살고 있습니다. . .언제 산란을 했는지 치어 연어들이 노닐고.. 2018. 5. 18.
알래스카 " 드디어 왕연어를 낚아올리다" 첫날은 시간이 없어 낚시대를 물에만 담궜다 왔는데 , 오늘 드디어 왕연어를 낚아 올렸습니다.알래스카 왕연어는 귀한 연어중 하나입니다. 특히, 첫물에 잡은 왕연어는 아무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는 이미 잡기전부터 남 줄 생각부터 했습니다. 알래스카 연어 낚시철이 돌아오니 ,모두들 분주하기만 합니다.누가 모임에 나오지 않아도 의례히 낚시로 분주하다는걸인정할 정도로 모든이들이 연어 낚시에 대해서는 관대하기만 합니다. 결근 사유가 되기도 하고, 이를 당연히 받아 들이는 풍토가바로 알래스카입니다.드디어 낚아올린 알래스카 왕연어를 소개합니다.그리고, 먹방 소식입니다. 이른 아침에 낚아올린 왕연어입니다.킹새먼을 금년들어 처음 잡았답니다.어떤가요? 먹음직스럽나요?..ㅎㅎ 그리고 거금을 들여 산 장화도 개시를 했습니.. 2016. 6. 2.
알래스카 " 산책로와 시골밥상" 알래스카 자연에서 채취한 것들로 밥상을 한번 꾸며보았습니다. 모두 올개닉이라 건강에도 만점이며 ,입맛돋게하는 봄나물도 식탁 한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조금 더 있어야 다양한 나물들이 자라나기에그다지 다양하지 않지만 소소한 밥상으로는제 몫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민들래 무침과 갓 잡아올린 생선으로 한끼 식사를 하기에는 거할 정도로 변모를 했습니다. 그럼 , 아기자기한 시골 밥상을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너무나 신비스러워 얼른 사진기에 담아보았습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산책로에 군인들이 훈련중이네요. 누구의 손도 닿지않는 곳에 시들어버린 불로초가 남아 있네요. 불로초는 일년생이라 수명이 다한 불로초는 저렇게 자존심만 내세우며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나무에 새싹.. 2016.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