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1 알래스카 가을 온천 나드리 이제 알래스카도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황금빛 단풍으로 물든 도로를 달리면 내가 마치 황금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이 가을날 남정네들도 마음이 싱숭생숭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색다른 여행을 했습니다. 바로 가을에 떠나는 온천 여행입니다. 아주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어뱅스 시내에서 56마일을 가면 나타나는 천연 온천인 Chena Hotspring입니다. 금을 캐다가 발견한 야외 온천을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오는데 자욱한 안개가 깔려 운전하는 제 마음을 약간은 들뜨게 하더군요. 구름과 안개가 바람결에 흩날리듯 , 춤을 추며 올라갑니다. 이미 산야는 황금빛 단풍으로 물이 들어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온천 안내데스크입.. 2020.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