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발자취2

Alaska "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며 " 산도 좋지만, 바다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인지 바다를 자주 찾게 되는데 , 그냥 넋을 놓고 바라만 보아도 좋은 바다이기에 늘 바다를 끼고 사는 것 같습니다. 어느 바다를 가도 저는 좋습니다. 바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 삽니다. 이름 없는 바닷가도 좋습니다. 바다 끝자락에서 백사장을 거닐며 , 이곳을 왔던 이들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 내 발자국을 남기는 비록, 의미 없는 일일지라도 그냥 좋습니다. 오늘도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바다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바다내음을 맡으며 백사장을 거니는 그 기분 아시나요? 바다로 나가는 산책로인데 이렇게 판자를 깔아놓아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산책로를 벗어나자마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릴 적에.. 2020. 10. 15.
알래스카 " 환상의 설원 풍경 " 어제 올리려다 미처 올리지 못한 아름다운 설경의 향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어느덧 겨울의 막바지에서 내렸던 눈의 향연 뒤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습니다..겨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만난 행운의설경이기도 하였지만, 봄의 길목에서 만날 수 있기에더욱 뜻 깊은 정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만나는 설산과 바다, 그리고구름과 설원의 흔적을 따라 길을 출발해 봅니다...이틀에 걸쳐 내린 눈으로 겨울의 중앙에 들어 선 듯한설산의 풍경이 마냥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구름 고깔 모자를 쓴 설산은 구름들의 놀이터 같습니다.. .서서히 녹아가던 바다도 잠시 걸음을 멈춰 겨울의 흔적을더듬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고요하기만 한 바다는 설산의그늘 아래 햇살을 받아 졸고 있는 듯 합니다.. .눈들.. 201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