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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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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0 알래스카" 뒷발이 앞발을 쫓아 오지 못한다"
2021. 1. 10. 12:00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한 해가 갈수록,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어갈수록

신체는 변하기 마련이다.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목에 주름이 는 걸보고

깜짝 놀랐다.

다른 사람에게서만 보았던 그 목주름이 어느새

나에게도 생겼던 것이다.

건망증도 조금씩 늘어가고, 글을 쓰다가도 앞 구절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스크롤을 올려 확인을 해본다

 

거실을 지나가다 식탁 모서리에 부딪치는 것도 자주

발생을 하고 문턱을 넘을 때 , 앞발은 무사히(?) 

지나갔는데 뒷 발이 오다가 걸릴 때가 많다.

피한다고 생각을 하고 지나가는데 식탁 모서리에

허리춤이 걸리고, 의자 모서리에 허벅지에 부딪치는

일도 발생을 한다.

반사신경도 무뎌지면서 간단한 수도관이나 보일러

수리를 하는데도 선후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

셀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움직이다가 이어폰이 바닥에 떨어졌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발견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었다.

 

추운 날씨로 종종걸음을 걷던 중 언제부터인가 셀폰에

저장해 놓은 영어회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걸 장장

20분 후에 발견을 했는데, 어디에서인가 사라진

이어폰을 찾기란 요원하기만 했다.

30여분을 오간 길을 더듬다가 다시 발견한 이어폰이 

왜 그리도 반가웠던지 몰랐다.

머릿속으로는 연신 쇼핑 사이트를 생각하며 다시 살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찾아 공돈 벌은 것 같은 생각에 입가에는

미소가 걸렸다.

예비로 하나 더 장만을 해야 할 것 같다.

 

"나이 들면 서럽다"는 말을 어르신들이 하는 걸 보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제 나도 그런 나이가 된 건

아닌지 모르겠다.

젊었을 적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미주알고주알 말을

붙이는 걸 은근히 피했는데, 이제 거꾸로 내가

그 나이가 되어 버려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제라도 나이 드신 분을 보면 한걸음 더 다가가

진심으로 대해야겠다.

젊음이 자랑이긴 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에게 자랑을

하면 안 된다.

나이 들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뺨 때리는 격이리라.

 

영어도 그렇고 각종 전자기기도 배우기가 쉽지 않다.

카메라보다 셀폰으로 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일이

더 많아진 요즈음, 워낙 셀폰들의 카메라들이 좋게나와

굳이 카메라를 이용하지 않아도 좋은 것 같다.

좋은 카메라를 팔아치우고 미러리스 카메라 한대와

고프로 한대, 드론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21 울트라가 눈에 자꾸 들어온다.

 

눈에 자꾸 밟히는 폼이 지름신이 강림해 지를 것 만 같다.

셀폰 성능을 자꾸 검색하고 푹 빠져 사는 요즈음 어떡하면

저렴하게 구입을 할까 궁리 중이다.

가격대가 장난 아니게 비싸 망설이고는 있지만 , 이번에

꼭, 하나 장만하고 싶은 욕심이 머리를 지배한다.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대세인 요즈음 짐벌도

구입을 했는데 아직도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이어지니, 마음은 천지사방으로

돌아다니는데, 몸은 꼭 묶여 있다,

카메라나 전자기기에 유독 욕심이 많아 사들인 제품들도 

참 많지만, 다 활용을 하지 못하기에 이제는 셀폰에만

집중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지만 , 무선  마이크 쪽으로 

조금만 더 욕심을 부리고  그만 절제를 해야 할 것 같다.

 

영상 편집용으로 컴퓨터를 새로 장만했지만 아직,

활용을 못하고 있는데, 나이는 들어가고 갈길은 바쁘고

시대는 따라주지 않는다.

비싸게 주고 구입한 아이패드도 동면에 들어가 있고,

나 자신도 동면에 들어가 있다.

언제쯤 , 동면에서 깨어날지 기약이 없기만 하다.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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