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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미나리3

알래스카 " 와! 새싹이 났어요 ! " 텃밭에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씨앗을 심었는데, 드디어 새싹이 났습니다.심었던 씨앗 중 청치마 상추 씨앗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이달 9일날 심었는데, 17일 씨앗이 발아가 되었으니, 8일 만에 싹이 났습니다.오늘도 훌리건을 잡으러 갔다가 비바람이 심해결국, 되돌아 와야만 했습니다..대신, 바닷바람을 쐬면서 자란 대나물과 미나리,고비를 채취했습니다.지난번, 바다 향이 가득한 쑥으로 맛난 쑥 떡을 만들었습니다..그럼, 텃밭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연어가 회귀해서 산란을 하는 장소에 와 있습니다.여기도 비가 내리네요.. .좁은 물길을 따라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옵니다.. .이곳, 툰드라에는 귀여운 곰들이 살고 있습니다.연어가 있으면 곰들이 거의 살고 있습니다. . .언제 산란을 했는지 치어 연어들이 노닐고.. 2018. 5. 18.
알래스카 " 4월에 나는 산나물들" 알래스카 산과 들에서 나는 다양한 4월의 산나물들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시내에서 10분만 벗어나도 먹거리들이넘쳐납니다. 알래스카 동토에서 자라나는 나물들은 거의보약수준이기도 합니다. 엄동설한을 무사히 이겨내고 ,봄이되면 강인한생명력으로 되살아나는 그 강인함이 바로 그 증거이기도 하지요. 타주에서는 이런 나물들을 채취하다가 벌금을무는 경우가 많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자기가먹을만큼만 채취를 하면 굳이 단속을 하지않습니다. 그러나, 장사를 하려고 다량으로 채취하려면 퍼밋을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퍼밋 받는건 신고제라 아주 간단합니다. 이는 , 알래스카라 넉넉한 인심으로 허용을 해 주고있습니다. 여유로운 알래스카, 넉넉함으로 가득한 알래스카는 이래서 살기좋은 주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 4월에 태동하는 봄나물들.. 2016. 4. 28.
알래스카 " 북에서 온 여인들 " 북한에서 탈북한 분들을 직접 보기는 처음입니다. 매번 말로만 듣고 ,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 만나보니, 새롭네요. 한국에서야 워낙 많은분들이 남한으로 오셔서 볼 기회가 많겠지만, 이 머나먼 알래스카에서만날줄을 몰랐습니다. 따듯한 봄에 오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알래스카가 너무나 좋다고 하시네요. 천지 사방이 먹거리로 넘치니 그분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낙원이 없는듯 합니다. 낚시를 다녀 오셨다고 하네요.가자미와 삼식이를 잡으셔서 매운탕을 끓여 드셨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제가, 저만 아는 산 미나리 밭에모시고 갔습니다. 그럼, 특별한 만남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양 누님댁을 방문해서 인증샷을 한장 찍었습니다. 맨 우측분이 이번에 알래스칸과 결혼해서 이번에 알래스카를 오게되었는데, 맨.. 2016.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