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3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만난 길거리 풍경 베트남 다낭 여행은 새로운 문물과의 조우이기도 하거니와 과연 , 이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계사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아직도 남정네들은 룰루랄라 늘어지는 게 특징이거니와 일하는 이들을 보면 대개가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보수주의이면서 이웃의 평판을 생각하기에 감히 일반 여성들은 타투를 하지 못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유명 배우나 셀럽, 직업여성을 제외하고는 문신 자체를 이웃 평판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 건, 우리네 오래전 시골 풍습과도 아주 흡사합니다. 그래서, 행여 한국 남성들이 타투를 한 여성을 만난다면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면서 말려야 할 판입니다. 거리를 거닐며 소소한 풍경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사회주의인 베트남의 지하자원과 천연자원이 넘쳐나는 나.. 2023. 12. 18. ALASKA " Crow 소재 작품전 " Crow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네요. 액션 영화인데 복수극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새 중에서 제일 지능이 높은 새가 바로 까마귀입니다. 그런데, 우리네는 툭하면 " 까마귀 고기를 먹었니" 하면서 기억력을 탓하고는 합니다. 한 때는 까마귀 고기가 정력에 좋다는 낭설로 한국의 까마귀가 씨가 마를 정도였습니다. 그 넘의 정력이란... 알래스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까마귀가 길조라 여기고 있는데 특히, 인디언들은 신성시하고 토템이나 장신구 등에 각종 문양, 문신들을 여기저기 새기고는 했습니다. 오늘은 까마귀를 소재로 한 전시회를 잠시 둘러볼까 합니다. 다 같이 출발할까요! 여기는 화산 분지에 생긴 동네입니다. 저 멀리 디날리 산맥이 보이네요. 자동차보다 흔하다는 경비행기가 하늘 위의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2022. 3. 16. 알래스카" gangster 와의 동거 " 어제 예고해 드린 대로 알래스카 앵커리지 교도소에서 갱들과의 만남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저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봤지 , 실제로 갱들과 같이 지내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교도소 수용소 내부를 들어서니 , 모두들 저를 유심히 쳐다 보더군요. 무슨 죄를 지어 들어 왔냐고 물어서 " overstay "라고 대답을 하니, 다들 뭔지 모르겠다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더듬거리는 영어로 설명을 했더니, 좀 우습다는 표정을 짓더니, 모두 신경을 끄더군요. 일단, 문신을 하지 않은 이 가 없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별의별 문신을 다 했는데 우리나라처럼 용이나 그런 문신은 없습니다. 자기 엄마 이름과 함께 악마와 천사를 동시에 문신을 한 이들이 많습니다. 갱들이 천사 문신을 한다는 게.. 2019.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