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Comment

Archive

2021. 11. 15. 02:21 알래스카 관광지

앵커리지에서 발데즈를 들렀다가 FAIR BANKS 로 올라가는

길에 델타정션을 경유 했습니다. 

델타 정션의 다른 이름은 ‘ 골드러시 타운 

‘ 아메리카 들소의 도시 (Bison City)’, ‘ 군사 전초기지 ’

, ‘ 알래스카 내륙 농업의 중심지 ’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습니다 . 

요즘은 ‘ 알래스카 하이웨이의 종단지점 ’ 으로서 , 

리처드슨 하이웨이와 합류하여 페어뱅크스로 신속하게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 

알래스카 하이웨이와 리처드슨 하이웨이의 분기점은 

“ 트라이앵글 ” 로 불립니다 . 

알래스카 하이웨이 1,422 마일 지점에 흰색의 

큼지막한 이정표가 이를 말해줍니다.

국도로 가면서 만나는 아름다운 강과 설산이

운전하는 내내 마음 한켠을 싱그럽게 해주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차량 통행이 별로 없어 운전하는 맛이 나는 도로입니다.

 

북극에서 발데즈까지 이어지는 송유관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웅대한 송유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 맞은편 설산 자락에는 버팔로가 모여 사는

동네입니다.

 

제 애마입니다.

닷지차량인데 워낙 힘이 좋아 못 가는데가 없습니다.

 

일자로 길게 펼쳐놓은 도화지 같습니다.

 

드디어 델타정션에 도착해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거의 독점이랄 수 있는 햄버거 샵입니다.

 

오늘은 버펄로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실제로 버팔로 고기입니다.

 

동네 주민들도 여기로 마실을 나와 소풍겸 피크닉을 즐기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만 부착 할 수 있는 마크가 바로

" ALASKA GROWN " 입니다.

 

동네 라듸오 방송국도 있답니다.

 

햄버거를 먹고나서 다시 페어뱅스로 올라가는 길목입니다.

 

굳었던 몸을 한번 풀기위해 잠시 멈췄습니다.

 

구름 모습에 잠시 멍을 때려 보았습니다.

 

30분을 달려야 겨우 차 한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 설산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정말 시원 하네요.
fireweed도 점차 제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꽃과 잎을 별도로 따서 알래스카 특산품인  tea 를 생산한답니다.
가을이면 업체에서 돌아다니면서 수매를 하더군요.
 

언제인가   ninilchik 으로 조개를 캐러 갈려고 합니다.
실제 크기는 상당히 크더군요. 
앵커리지에서 거의 4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동네 입니다.
 

가는 길을 잘 스크랩 해놓았습니다.

 

 Razor Clams 이라는 조개 입니다.

손바닥 반만하더군요.
지난번에 60개까지 잡았었는데, 지금은 몇개가 리밋인지 모르겠네요.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나봅니다.
혹시, 같이 가실분 계신가요?
 
한국에서는 소금을 뿌려 잡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원형 삽이나
일반 삽으로 조개를 캡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8. 4. 27. 04:10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Kodiak을 여행하다가 정말 

대단한 야생동물을 만났습니다.

알래스카에 온지 처음으로 Buffalo무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북 아메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버팔로는 

추운 지방에 잘 적응하는 야생 들소입니다.

오래전, 미국인들이 버팔로를 보이는 족족 

사살을 하는 바람에 멸종에 이를 정도로 그 

숫자가 줄어 들었습니다.

.

백인들이 버팔로 사냥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인디언들때문이었습니다.

인디언들의 주식인 야생 버팔로를 죽임으로써

그들의 식량을 궁핍하게 하려는 이유였습니다.

.

가장 잔인한게 바로 먹는거 갖고 장난 노는건데,

바로 백인들이 이러한 무자비한 짓 들을 일삼았습니다.

지금은 각종 동전에 버팔로가 등장하지만, 그들의

조상은 잔인하고도 악랄하기만 했습니다.

.

그래서, 아마 미국인들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가

봅니다.

.

왜, 닭 날개를 buffalo wing 이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바로 뉴욕주 서부에 있는 동네 이름이 buffalo인데

그 동네 농장에서 생산되는 닭으로 요리를 해서

이름이 buffalo wing 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

오늘 코스는 Chiniak Hwy 를 거쳐 Logging Rd 를 지나

Cape Chiniak 을 가다가 세 군데서 버팔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촬영 장소는 세 군데입니다.

수백 마리의 buffalo 와 조우를 했으니 코디악에서의

본전은 충분히 뽑은 것 같습니다.

.

그럼 버팔로를 만나러 가 볼까요?

.

.

뿔만 보면 억세 보이지만, 눈동자는 아주 순한 일반 소와

같습니다.

다만,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의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


.

Chiniak Hwy를 달리는데 저만치 길을 건너는 

버팔로를 보았습니다.

.


.

저는, 혹시나 근처 농장에서 탈출한 버팔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농장에서 키우는 버팔로가 아닌,

야생 들소였습니다.

.


.

북미 들소는 털이 길어 추위에 강하지만, 아시아 들소는

물소라 하여 털이 짧은게 특징입니다.

.


.

아시아에서는 들소를 농업에 이용을 하지만, 북미 들소는

길 들이기가 쉽지 않아 논을 갈거나 밭을 메는데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


.

페어뱅스 대학인 UAF 에서는 버팔로 농장을 만들어 

버팔로의 습성과 활용 가치에 대한 연구가 한창입니다.

.


.

칫트나(원어는 쳇나) 가는 길에 버팔로 농장이 있으며

주에서 운영하는 버팔로 농장이 팔머에 있습니다.

.


.

버팔로는 미국에서 제일 큰 육지 동물입니다.

매년 11월 2일이 국립 들소의 날이란 걸 알고 계시나요?

버팔로의 날이 다 있답니다.신기하지요?

.


.

버팔로는 암컷이나 숫컷이나 모두 뿔을 갖고 있습니다.

덩치도 비슷해서 구분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


.

버팔로가 수시로 산책을 하는 바닷가 해안인데,

발자국들을 보니, 떼로 다니더군요.

.


.

하늘에는 여러마리의 독수리들이 어김없이 나타납니다.

.


.

여기는 다른 지역인데 버팔로들이 역시 마찬가지로

떼로 모여 있었습니다.

.


.

버팔로 털은 아주 유익한데, 고약한 냄새를 걸러주는 역활을 

하며 보온성이 아주 뛰어나 겨울용 스커프나 세터 , 숄, 모자등  

방한용 의류로 이용이 됩니다.

.

 

.

버팔로 농장에서 버팔로 털로 만든 숄을 둘러 보았는데,

엄청 따듯하더군요.

그리고, 푹신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


.

여긴 또다른 지역인데 미사일 기지 같았습니다.

1Area,2,3,4,5 Area 등 이렇게 구역이 철저하게 철조망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사드등 미사일 기지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지역이 엄청 넓더군요.

그리고,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이상한 경고판이 있었습니다.

.

.

먹이를 먹다말고 저를 쳐다보네요.

아마도 암컷 같습니다.

순진무구한 저 눈망울을 보니, 소고기 생각은 나지 않더군요.

.


.

백밀러를 보니, 설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버팔로입니다.

제가 본 버팔로의 숫자는 총 수백마리의 무리들이었습니다.

.


.

버팔로도 소 종류인지라 고기 맛은 소고기와 

같다고 합니다.

버팔로의 상위 먹이 사슬은 사자와 늑대인데, 여긴 사자나 

늑대가 없어 버팔로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


.

헉...버팔로는 Me Too 운동을 하지 않나봅니다.

덩치가 비슷해서 암수 구분이 힘듭니다.

보통 짝짓기는 7월부터인데, 재네들은 무언가 

급한가 봅니다.

.


.

암놈은 크게 거부는 하지 않고 슬며시 자리를 이동합니다.

사람 같았으면 , 스토커와 다양한 죄목으로 즉각 구속이지요.

버팔로들은 심하게 다투는 경우가 없습니다.

살짝 머리를 들어 위협을 하면, 상대방은 바로 자리를 피해줍니다.

이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

뻘쭘해진 숫놈은 잠시 제 눈치를 보네요.

목이 두꺼워 고개를 많이 숙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위가 네개로 구분이 지어져 있어 

되새김질로 소화를 시킵니다.

.

암컷이 홀로 육아를 담당하고, 총각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기도 하며, 암컷들 무리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육아를 담당합니다.

.

새로 태어난 아기 버팔로는 태어난지 20분만에 어미를

따라 다닙니다.

사람도 그렇다면 ,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재미난 상상을 해 봅니다.

.

어제는 아주 신나고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하셨나요?

.

.

.

.

.

알래스카 여행이나 민박에 대해 문의를 주시면 

연결해 드립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