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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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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퇴치스프레이'에 해당되는 글 2

  1. 2020.07.04 Alaska " 내가 만난 야생동물들 "
  2. 2019.05.31 알래스카" 곰이 다니는 길목 "

알래스카를 돌아다니다 보면 ,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목숨의 위협을 받는 일은 없었지만, 등 뒤로 곰이 지나

갈 때나 , 연어를 낚아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데 옆에 와서

제가 잡은 연어를 확인하는 곰을 보면, 식은땀이 나기도

했습니다.

만약이라는 게 있으니, 언제나 곰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곰과 산양, 캐리부와 무스, 고슴도치, 여우, 늑대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하는 게 바로 알래스카의 삶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만난 야생동물 일부를 소개합니다.

팔머로 가는 국도 주변에서 만난 수컷 무스입니다.

뿔의 크기가 엄청 납니다.

 

페어뱅스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인 수컷 캐리부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만난 바이슨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사냥을 나온 친구 빌리입니다.

윈드 보트 소리가 엄청나지만, 못 가는 곳이 없어

다용도로 사용을 합니다.

 

같은 지역인데, 곰 가족이 먹이 사냥을 하러 나가는 중입니다.

 

북쪽으로 가다가 만난 곰입니다.

 

디날리 국립공원 안쪽, 운전하다가 만난 수놈 캐리부입니다.

 

스워드 하이웨이에서 만난 산양.

 

길냥이가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아 본격적으로 물과 사료를 사다가

길냥이가 둥지를 튼 곳 앞에 놓아두었더니, 너무 잘 먹더군요.

하루에 한 끼씩 만이라도 제공하려고 합니다.

같이 어울려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 내일은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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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31. 01:00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설산과 빙하지대가 펼쳐진 Girdwood를 갔는데

한인들 사이에서는 얼음산으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알래스칸에게는 최고의 등산 코스인데 7시간 코스입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밀림이 있는 곳도

여기인데, 그래서 곰들을 비롯해 야생동물들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곰이 23마리가 노니는 곳이었는데 금년에는 

몇 마리가 있는지 아직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매년 찾아가던 곳인데, 깜박 잊고 , 호루라기와

곰 퇴치 스프레이를 차 안에 둔 채 , 정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곰이 있는 곳이라 각종 나물들도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특히, 알차고 두꺼운 고비들이 많이 자라는 산지이기도 한데,

곰이 수시로 다니는 길목이라 조금 그렇더군요.

그럼, 곰들의 길목으로 가 볼까요 !

 

가문비나무인데 정말 특이한 색상이더군요.

마치 누군가가 페인트로 색을 칠한 듯 , 특이한 모양이었습니다.

 

여기는 정글 초입인데, 10여 분만 들어가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밀림이라 간이 큰 사람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초입에 공터를 만들어 누군가가 야영을 한 흔적이 있더군요.

 

밀림에서는 밤이 일찍 찾아온다고 합니다.

 

이 나무도 특이하더군요.

나무뿌리 하나에서 세 개의 가지가 자랍니다.

 

작은 야생동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한, 아주 좋은 동굴입니다.

 

빙하지대라 그런지 아직 두릅이 남아 있네요.

 

햇살이 들어오는 곳은 두릅이 이미 피었습니다.

 

잎은 곰취 같지만, 다른 나물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대나물도 싸늘한 주위 온도로 크게 자리지 못합니다.

 

고비나 대나물을 꺾을 때, 톡 하고 분질러지는 부분에서

따야 합니다.

톡하고 꺾어지지 않는 부분까지 따면 그 부분은 질깁니다.

 

이건 개고비입니다.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요?

저도 처음에는 개고비인 줄 모르고 땄다가 다 버렸습니다.

 

여기가 바로 곰이 다니는 길입니다.

얼마나 자주 다녔으면 이렇게 길이 만들어졌을까요.

수시로 사방을 잘 살펴야 하는데 , 곰도 편한 길로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산책로처럼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름하여 곰 산책로입니다.

 

금방 본 것 같은 배설물입니다.

배설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여 뒷골이 서늘해지네요.

수시로 사방을 잘 살펴야 했는데, 여기는 곰의 영역인지라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하겠더군요.

"이런 변이 있나 "

 

눈들이 녹아 흐르는 작은 시냇물을 발견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그렇게 정겨울 수 없습니다.

 

어김없이 냇물이 흐르는 곳에 고비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더 크지 못하는 대나물입니다.

 

알래스카의 식물들 특징이 있습니다.

짧은 여름내 꽃도 펴야 하고 씨앗도 만들어야 하니, 동시에

꽃이 피면서 열매를 맺습니다.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저도 세 시간에 걸쳐 곰 눈치를 보면서 고비를 땄습니다.

더 이상은 곰 때문에 머물러 있지 못하겠더군요.

어제 어느 분이 밀림 속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5시간을 헤매다가

힘들여 딴 고비를 모두 팽개치고, 겨우 도로를 찾아 나왔다고 하더군요.

여름에 알래스카에서는 길이 없는 숲 속은 들어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 개가 저한테 오려고 안간힘을 쓰더군요.

다리가 지저분해서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도 옆에 올까 봐 피했습니다.

연신, 뒤돌아보며 저를 쳐다보더군요.

억지로 주인이 끌고 가는 장면입니다.

저 여인은 스쿨버스를 개조해 캠핑카로 이용을 하여 여기에 머무는데,

다소 특이하네요.

조금 더 올라가면, 설산 바로 밑자락에 주차장이 있어 정말 경치가 좋은

곳이 있는데, 먼지가 날리는 비포장 도로 간이 주차장에서 머물더군요.

잔설이 남아있는 설산을 한 시간 동안 등반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높은 곳에도 고비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설산에서 자라는 고비는 더 맛있을까요?  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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