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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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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불곰의 잠 투정" black bear 보다는 성질이 좋지 않고 사납다는 불곰은 보기만 해도 겁이 납니다. 그런데, 혼자 노는 불곰을 보면 정말 심심한가 보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알래스카 불곰이 잠을 자다가 투정을 부리면서 다시 뒤집어 자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연속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 큰 덩치로 하품하면서 다시 돌아누워 자는 모습. 이런 모습 처음이야! 불곰이 자는 모습을 아주 조용히 뷰파인더에 담았습니다. 엉덩이가 뚱뚱해. 그런데 ,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이리저리 뒹굴 거리는 걸 보니. 아마도 몸에 자갈이 깔렸나 봅니다. 자갈을 피해서 이리저리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침대는 과학인데.... 잠이 덜 깬 모습으로 멍하니 있더군요. 이제 하품까지 하네요. 팔자 좋은 불곰입니.. 2020. 8. 10.
알래스카 " 경비행기와 맥반석 계란 " 경비행기를 영어로는 light aircraft 라고 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경비행기가 교통수단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주보다상당히 숫자가 많습니다.예전에는 경비행기가 아주 중요한 교통 수단이었으니, 전 주민의 절반 정도가 항공기 조종면허를 보유 할 정도로 경비행기는 알래스카에서빼 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입니다..나중에는 점점 여행객을 위한 수단으로 발전을해 왔습니다.저도 겁이 많아 처음 대형 비행기를 탈 때는불안 초조 했습니다.온 몸에 힘이 들어 가기도 했으며, 이륙 할 때는아찔하면서 구토가 일기도 했습니다.한국에서도 비행기를 워낙 자주 타기도 했지만그러다보니, 서서히 익숙해지더군요..그런데, 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경비행기를 탈 때는마치 비행기 처음 탈 때보다 더 겁이 났습니다.거기다가 바람이 .. 2019.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