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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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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5. 19:1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요새 제철 과일인 포도에 푹 빠졌습니다.

한 박스씩 사서 매일 먹게 되는 과일인데,

전에는 이렇게 과일을 먹은 역사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요새는 과일을 많이 좋아하게

되네요.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뼈와 근육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암 예방에도 좋다고 하지만,

저는 그래서 좋아하는 게 아니고 그냥

포도의 달콤한 맛에 풍덩 빠졌답니다.

 

요새 같은 지루한 코로나 시절에 먹는

즐거움을 더해 주는 , 저에게는 유일한

과일입니다.

이제는 스낵류 보다는 과일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는 증거가 아닐까요?

젊어서 그렇게나 싫어하던 과일을

이제는 손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네요.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온전히

느려봅니다.

 

 

씻자마자 한송이는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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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길을 가다가 Moose를 만나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소개를 하는데 집에도 와서

자고 가고는 합니다.

말코 손바닥 사슴인 무스의 크기는 수컷일 경우 무려

높이가 2미터에 달하며, 몸무게는 700kg까지

나갑니다.

길이 또한, 3미터까지 길어 말보다 더 큰 느낌을 줍니다.

막상 가까이서 무스를 만나면 그 거대함에 겁을

먹게 되지만 , 워낙 순둥이라 크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길을 건너는 무스 모녀를 소개합니다.

 

숲 속에서 마주치면 서로 보고 놀라며

경계심을 갖게 됩니다.

그 정도로 아주 순합니다.

 

그러나 새끼들을 데리고 있을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은 새끼들이 길을 무사히 길을 건널 때까지

차량 본넷을 발로 누르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차량 본넷이 다 찌그러졌답니다.

 

암컷은 가족 부양을 하는데 모성애가 아주 높습니다.

 

수컷은 볼일(?)만 보고 깊은 숲 속으로 사라지는데

암컷은 사냥이 금지가 되어있고 수컷만 사냥을 하기에

늘 불안한 삶을 살고 있기는 합니다.

 

차량이 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을 건너네요.

 

저와 함께 지나가던 차량들이 모두 멈추고 무스 모녀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기다려줍니다.

 

무스와 차량이 부딪치면 차량이 대파하면서 전복까지

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많이 로드킬 당하는

야생동물이 바로 무스입니다.

 

보통 1마리에서 두 마리 새끼를 낳는데 , 지난번에는

세 마리를 낳은 무스를 보았습니다.

 

무스는 봄이 끝날 무렵 , 출산을 하는데

여름 내내 잘 먹고 잘 커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게 됩니다.

 

아기 무스가 너무 귀엽죠?

야생동물을 키우려면 허락을 득하고,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제는 만년설도 사라져 희미하게 그 형태만

남아 있습니다.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유유히 흐르는 강자 락입니다.

바로, 바다와 만나 바다로 흘러가는데 ,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도 저 강을 따라 멀리멀리 떠났으면 좋겠네요.

그저 세월을 죽이면서 지낼 수밖에 없는 현 실정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곧이어 추석이지만 , 추석이 생긴 이래 기이한 명절

지내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가위가 코로나 한가위로 불릴 텐데 , 조상님들은

잘 찾아오실 수 모르겠네요.

고요한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고요한 한가위

모든 분들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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