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겨울에는 결혼식은 거의 실내에서
이루어집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에서의 결혼식이
인기지만 부득이 겨울에 할때는 실내에서
예식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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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들러보았습니다.
신랑신부의 즐거워 하는 모습이 저마저도
마음을 심란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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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하도 후회,안해도 후회라는데 이왕이면
하고 후회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ㅎㅎ
알래스카에 와서 호텔에서 하는 결혼은 처음 인 것
같습니다.
늘상 야외 결혼식만 보다가 한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텔 결혼식장 분위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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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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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혼식장과 분위기가 아주 같은 이유는 신랑신부 모두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축의금 접수대와 신랑과 신랑의 부모, 그리고 신부의 어머님이
오는 하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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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치러질 호텔 예식장인데 상당히 좁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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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결혼식이 진행되는데 외국인도 많아
영어로도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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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주례는 알래스카 한인장로교회 김성관 목사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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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랑입장입니다.
하객들의 축하속에 보무도 당당하게 입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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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이 신랑신부가 교환할 예물을 들고 입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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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신랑신부 들러리 입장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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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들이 꽃잎을 신부 입장에 맞춰 골고루 뿌리고 있습니다.
진달래꽃 아닙니다..ㅎㅎ
하얀 순백의 장미 꽃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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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머니와 함께 입장하는 신부입니다.
너무 좋아하시네요..ㅎㅎ
웃는 모습이 너무 활기차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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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용서하고 늘 양보하는 부부가 되기를 강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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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되었슴을 선포하며 드이어 새로운 부부가 탄생하였슴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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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선포식과 아울러 뜨거운 입맞춤을 신랑신부가 하네요.
으...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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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라는 고등학생인데 축가를 부르는데 정말 잘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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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하객들이 오셨습니다.
그동안 인심을 많이 얻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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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측 들러리인데 상당한 미모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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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이 끝나고 신랑신부 퇴장을 하는데 하객들의 박수가
정말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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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나면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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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인 김성관 목사님과 신랑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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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의 가족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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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랑신부의 지인들 단체사진입니다.
조금 가깝게 찍은 사진이 있는데 , 행여 나만 잘 안나왔다고 투정
부리실 분이 계실 것 같아 롱샷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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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부가 탄생을 했습니다.
앞으로 서로 의지하며 새로운 인생의 설계부터 시작해서
그 생이 다할때까지 화목하게 잘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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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분의 결혼을 진심을 축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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