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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동네를 소개 합니다.
아주 조용하고 전망 좋은 그런 곳인데, 하늘과 가까워 늘 파란 마음으로
살고 있답니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제가 사는 동네 초입 입니다.
여름내낸 늘 푸르름으로 마음을 정갈케 해주는 곳이며, 좀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품게 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동네 어귀에 있는 이정표 표지판.
각 동네마다 들어가는 도로 이름이 다 있는데 언젠가는 저도 동네하나 사서 (여기는 땅값이 워낙 쌉니다)
제 이름을 붙인 도로명 하나를 갖고 싶습니다. 언제인가는 되겠죠? 기대하세요..ㅋㅋㅋ
한 30에이커만 사서 하면 될것 같은데 가격은 별로 안비쌉니다. 1억이면 삽니다.
저 맨끝에 있는 산맥은 아직도 온통 눈에 덮여 있네요. 여름에 보는 눈덮인 산은 몸과 마음을 한껏 청량하게
해 준답니다. 이런곳에서 살고 싶지 않으세요?
제가 세들어 살고 있는 집입니다. 2층엔 주인내외가 살고, 1층에 제가 삽니다.
이렇게 그물침대와 타이어 그네가 있어 책을 읽거나 잠시 오수를 즐길때 너무나 좋습니다.
에구..앞집 염소들이 탈출했네요.
애네들은 수시로 탈출을 하더군요. 빠삐용의 후예인지..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것 같네요. 애네도 이사온지 일주일 된 애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