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여행 중 제일 먼저 들르게 되는 곳이
바로 호안끼엠 호수입니다.
그런데, 호안끼엠 호수에서 바로 연결된 사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응옥손 사원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녹산 사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 유독 한국인들에게만 "녹산 사원" 으로 불렸는지는
잘못된 번역이나 발음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응옥손, 응옥썬 이렇게 차이 나는 거야 외국 발음이니
그렇다 치지만 뜬금없이 녹산 사원은 어디에서
비롯된 건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가이드가 한국 발음으로 지은 이름이
아닌가 합니다.
정확하게는 " Ngọc Sơn Temple "입니다.
이걸 그냥 한국 발음으로 녹산 사원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아닙니다.
글자 그대로 발음을 하면 "응옥썬 사원"입니다.
그럼, 응옥손 사원 1부 출발합니다.
여기가 바로 응옥손 사원입니다.
야간에는 전통춤을 추는 공연을 하는데
입장료는 3만 동 한화로 1,600원입니다.
여기서 바로 티켓팅을 합니다.
한국 여행자분들은 야간에 거의 안 오시는 것 같더군요.
야간에는 맥주거리나 기찻길 동네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응옥썬 사원 티켓박스입니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분들 여행자 블로그를 보면
다들 입장료를 냈다고 해서 제가 아주
이렇게 티켓박스 사진을 찍은 이유입니다.
"입장료를 냈다고요?"
여기 입장료 받는 귀신이 있다는 건 몰랐습니다.
귀신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입장료 면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타난 난데없는 탑 하나가
있는데 많은 주민들이 여기서 제물을 바치고
소원을 빕니다.
첫 관문을 지나자 다시 똑같은 문이 하나 나타납니다.
문 엄청 좋아하네요.
그리고, 제일 많이 머물며 인증샷을 찍는 빨간 다리가
나타납니다.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다리만 사진 찍기는
엄청 기다려야 합니다.
이 아주머니들이 연신 사진을 찍어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빗줄기가 거세지자 결국, 다리만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는다는 건 , 엄청난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또다시 이런 문이 나타납니다.
정말 문 엄청 좋아하네요.
건축 양식을 보면 다소 다른데 뱃머리 용머리와
망루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사원 한 편에 조화로 만들어 놓은 간판 앞에는
인증샷을 찍기 위해 다들 기다려야 합니다.
현지인들도 저 글자가 뭔지 아는 이가 드물 정도로
한 껏 멋을 부린 흘림체 글자인데 제 해석은
" 별거 아니야! " 이 뜻으로 해석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팔각정인데 여기는
사각정 쉼터입니다.
이 사원은 19세기 초에 지어졌으며 원래는
"세 명의 성인"인 웬창지쥔 (Wenchang Dijun) ,
관우(Guan Yu) , 뤼동빈(Lü Dongbin) 에게 바쳐졌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국가 영웅인 쩐흥다오( Trần Hưng Đạo )가
이 사원에 슬그머니 숟가락 하나를 얹었습니다.
지붕을 보면 이상할 정도로 다양한 모형들을
얹었습니다.
하노이는 중국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았던 지역이기에
유교와 도교사상이 자리를 잡아 호치민과 하노이가
인간성 자체가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노이는 보수적이고 호찌민은 진보적 성질머리를
가졌습니다.
응우옌은 리 타이조 (Ly Thai To)의 왕이 수도를
탕롱으로 옮겼을 때 사당의 이름을 "응옥 뜨엉"
(Ngoc Tuong)이라고 지었습니다.
쩐 왕조 시대에 이 사당은 응옥썬 (Ngoc Son)으로 개칭되었고,
응옥썬은 응우옌-몽골 전투에서
전사한 장군들을 모셨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원래 이름은 "응옥 뜨엉" 사원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수시로 이름을 바꾸는
베트남만의 전통역사입니다.
레 왕조의 말기에 일부 파괴되었고, 그 후
Tin Trai라는 이름의 자선가는 Khanh Thuy 궁의 일부에
응옥썬 사당을 건설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원은 자선 단체에 양도되었고
삼성 사당으로 바뀌었습니다.(세명의 성인)
이 정당은 종탑을 버리고, 주요 전각과 양쪽에 방을 다시 짓고,
반창제군상을 세워 응옥썬 사당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름을 수시로 바꾸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 하나는 "사당, 사원"이라는
명칭은 절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사당은 1841년 가을에 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몽골의 침략을 무찌른 13세기 베트남의 전쟁 영웅
쩐 흥 다오 (Tran Hung Dao)를 비롯해
문(文)·무(武)·의(醫)의 세 성인을 모신 공간입니다.
그래서, 사원이면서도 그 어디에고 부처님
불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를 찾는 여행자들은
여기가 부처님을 모신 절이라고 굳게(?) 믿는답니다.
그 후 먼 어느 날부터 이왕이면 부처님도 모시자
그래서 짬뽕 사원이 된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그 어디를 보아도 돈 냄새가 물씬 나는 사원의
운영 구조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 일단 한번 가 보시라니깐요"
내일 더 자세한 사항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응옥썬 사원을 이렇게 자세하게
소개하는 한국인은 제가 아마도 최초 일 것
같네요.
여러분은 " 땡잡은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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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이누잇(에스키모)의
전통춤을 원주민문화유산센터에서
공연하는 영상입니다.
점차 사라져 가는 원주민의 전통문화
체험의 현장이며 누구나 따라 추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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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보기"를 크릭 하시면 새창이
뜹니다.
거기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HpN37a0Yz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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