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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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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베트남 하노이의 군사 역사 박물관을 가다 1부

by ivy알래스카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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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중심부, 레닌 동상 근처에 위치한

군사 역사박물관은 호치민 주석 묘소에서

동쪽으로 600m 떨어져 있는데 예전에는 탱크와

각종 비행기들과 전차와 대포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정리를 하고 과거의

전쟁에 대한 기록들로 재 탄생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항미전쟁과 프랑스와의 전쟁을

많이 다루었지만 , 지금은 베트남 역사에 대한

기록물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예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이들은

다소 어리둥절할 것입니다.

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정문 현관 입구 우측에는 전차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아주 깔끔하게

새 단장을 했습니다.

 

재미난 사실 하나.

좌측에는 다양한 비행기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치워지고 건물 뒤쪽에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저는, 담장도 없고 카페를 들르려고 왔다가 커피를 마시고

자연스럽게 여기 현관을 통해서 입장을 했는데

입장료를 받지 않더군요.

 

자연스럽게 모두 구경을 하고 나오니 ,

정면에 출입구가 따로 있었습니다.

 

1945년 8월 19일에 새롭게 탄생된

베트남사회주의 공화국이 금년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름하여 8월 혁명이라 하여 국가 창건일

9월 2일이 국가 기념일입니다.

 

여기가 정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구경을 다하고 이리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모여 있길래

뭐 하지? 하고 보았더니 바로 입장료를 내는

곳이었습니다.

 

입장료는 1,600원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공짜로 보게 되었네요.

 

건물에 들어서면 대형 벽화가 있는데

가운데 호치민 주석이 앉아 있네요.

"자기가 왕인가?"

 

현지인들 가족이 여기를 많이 찾더군요.

수천 개의 전시물, 사진, 지도, 과거 베트남 전쟁의

축소 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평화, 독립, 자유를 위한

베트남 인민 군대의 탄생, 성장 및 승리 과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통일된 베트남의 지도이며 남베트남인들을

향해 무수한 전쟁을 치렀던 영웅들이랍니다.

남부인들 잡초를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을 거라고 그들의 각오를

적어 놓았습니다.

 

한나라, 당나라, 송나라가 베트남을 침공해 

식민지화했지만 여기에 항거하는 영웅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1858년 스페인 해군과 프랑스 침략군이

베트남을 침략하는 내용입니다.

응우엔왕조는 심하게 저항을 했으나 결국 

프랑스군에 대패를 하여 1858년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대대적인 네 번의 민중봉기와 저항이 있었지만

리더십 부재와 군인의 낙후된 무기로 인해

모두 격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민의 힘을 이완시켜 강하고 뿌리 깊은 이론과 실전이

나라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정책이라고 하네요.

다시 말해서 베트남인들이여 ~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외세 침입에 항거하자

이 말입니다.

 

당시 전쟁에 사용이 되었던 

무기들입니다.

창이 살벌하네요.

 

칼과 포탄들입니다.

 

라흐감 전투라고 알려진 곳인데

1785년 1월 19일 전투의 현장입니다.

통일되지 못한 베트남 내란입니다.

응우엔군대 가 좌측에서 공격하고

우측에서는 태선 해군이 공격하는 장면입니다.

 

더운나라라 춥지 않으니 일 년 내내

전쟁을 하네요.

 

배들이 접안을 하지 못하게 

갯벌에 박아 놨던 말뚝들입니다.

 

바흐당 전투인데 1288년 4월 9일

치러졌던 각 부족 간 전투의 현장 지도입니다.

우리나라도 춘추 삼국시대가 있었던 것처럼

베트남은 아무래도 더 땅이 넓다 보니,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칼이 엄청 기네요.

저걸 뽑다가 돌아가실 것 같군요.

 

당시의 생활상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1945-1954)의 각종

기록물들도 전시가 되어있는데

전에는 거의 항미전쟁 기록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아주 흔하게 접하는 군사작전인데

적을 계곡으로 유인을 하고 위에서 돌과 바위를

굴려서 적을 섬멸하는 작전이지요.

우리나라 을지문덕 장군이 생각나네요.

 

워낙, 각 부족의 장이 자주 바뀌다 보니,

지역명도 수시로 바뀌었습니다.

툭하면 자기 이름 딴 지명들이 등장했다가

다시 딴 넘이 차지하면 자기 이름을 가져다가

붙이는 바람에 온전히 지명이 남아 있지 못합니다.

 

지랑 전투(쑤옹장)인데 1427년 8월 10일부터

다음 해 3월 11일까지 기나긴 전투현장입니다.

결국, 성채가 모두 함락이 되어 공략에 성공을 

했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게릴라전을 했네요.

 

내일 2부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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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 에스키모 마을에 들렀는데

점차 빙하가 녹으면서 마을이 침식이 되어 

사라져 가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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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v6mdufvQ2A&t=4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