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장이 새로 취임을 하고나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5년도 재정위원회 총회인데,
28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갑순" 한인회장이
주관하는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제가 지금의 현재 한인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정치색이 거의 없다는겁니다.
미국에 살면서 무슨 정치에 그리고 관심이 많은건지
당최 이해가 안갈 정도더군요.
미국에 살면, 미국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정상 아닌가요?
정작 미국 선거에는 왜 참여를 하지 않는지 그것도 의아합니다.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으면 한국에 가서 출마하면
될텐데 , 머나먼 타국에까지 와서 갑론을박 하는게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포스팅에서는 가급적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피하고 있습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이곳은, 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새로운 한인회관 입니다.
오영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총회를 시작합니다.
28대 앵커리지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최갑순 회장의 총회 개최선언과
2015년 사업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각 재정위원들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재정확보에 따른 다양한
의견조율이 있었습니다.
항복별 세부수칙과 자금의 조달 확충안에 대한 검토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앵커리지 출장소 전승민소장의 재정 지원에 대한 금년도
계획과 한인을 위한 사업,미국내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윤요한 전임회장이 2014년도 각종 사업시행 결과보고를 하였습니다.
참석한 15인의 재정위원들이 각 사안별 안건마다 진지한 토의를
거쳐 제청을 통한 안건들을 확정 지었습니다.
2015년 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연순" 한인회 부회장의
취임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Fish & Game 에 들렀습니다.
사무실 전경입니다.
고기들 박제를 보니, 가슴이 마구 뜁니다.
회색늑대입니다.
여기 박제되어있는 것들은 모두 실제의 동물들입니다.
이게 바로 왕연어 입니다.
바로 이 연어를 잡기위해 스틱커를 구입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잡게될 광어입니다.
번역하면 넙치인가요?
126파운드 왕연어네요.
엄청 크군요.
저도 이런고기 한번 잡아봤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논란이 되었던 Lingcod 인데 , 역시 틀리군요.
늑대물고기와 흡사해서 많이 헷갈렸네요.
어항에 치어들이 가득하네요.
이것도 연어랍니다.
지난번 가져왔던 유빙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쌩쌩하게 남아있어서 결국 버렸습니다.
저는 금년 1월달에 일찌감치 낚시 라이센스를 구입했답니다.
덕분에 얼음낚시도 할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년 25불(24불인가?) 정도 주었습니다.
오늘 구입한 왕연어 스틱커입니다.
왕연어를 잡으려면 이 스틱커를 구입해서 라이센스 뒷면에 부착
해야 합니다.
1년 10불입니다.(주민에 한해서입니다)
군인은 20불이네요.
외지인은 14일에 50불입니다.
막상 스틱커는 구입을 했는데, 잘 잡힐런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상 한마리도 잡지 못할것 같네요..ㅎㅎㅎ
1회 출사에 단 한마리만 허용이 됩니다.
10번 나가서 10마리...ㅎㅎㅎ
장마다 꼴뚜기..
오늘 오후부터 호머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짠~
표주박
알래스카는 영구동토층이라 파충류가 살기 힘든데
그중 유난히 살지 못하는 파충류가 바로 뱀이랍니다.
그런데 재미난건 지렁이는 아주 잘 자랍니다.
알래스카 지렁이는 그 크기도 아주 큽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지렁이가 뱀 역활을 합니다.
신나는건 역시, 새들입니다.
두어마리만 잡아도 배를 채울수 있으니 , 새들은 아주
신났습니다.
지렁이를 50마리 좀 넘게 잡았습니다.
오늘 저녁 호머에 가서 낚시 미끼로 사용해볼 생각 입니다.
저는 방어 낚시미끼로 사용할 생각인데, 조금 징그러운 생각도
들어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잡아서 나눠드릴분들은 예약이 다 찼습니다.
못잡으면 대략 난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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