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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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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

베트남 다낭 여행 때 들른 영흥사 다섯 번째 이야기

by ivy알래스카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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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 있는 영흥사는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바다와 하늘,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이기도 하며, 바다의 윙윙 거리는 소리와

고대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벌써 영흥사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석상(유네스코 인정)으로 인정받은

높이 67m의 다낭 린웅사(Da Nang Linh Ung Pagoda)의

불상입니다.

 

불상은 해발 100m 언덕에 위치한 직경 35m의

연꽃받침 위에 놓여 있으며 불상 내부는 직경 17m,

건물 높이는 약 17층으로, 각 층마다 불상을 모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총 21개의 불상이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난 게스트를 소개하는데

바로 영흥사의명물인 돼지입니다.

정말 특이한 형태의 사찰입니다.

그럼, 영흥사로 출발합니다!

 

베트남인들은 보름달과 부처님 오신 날에 영흥사를

찾는데 모두들 소원을 빈답니다.

매달 찾아오는 보름날에 온갖 잡신을 추종하는

이들은 집집마다 제단을 차려놓고 잡신을 환영합니다.

 

베트남에는 대나무가 잘 자라서 대나무로

다리도 만들고 이렇게 건축물에도 많이

사용이 됩니다.

 

영흥사 안내도와 주사항이 적혀 있는데

경내에서는 일체의 사행성 놀이나 판매를

금하며 재미난 점 하나는, 소지품에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다는겁니다.야시장이나 한시장 꼰시장등에서도

소매치기에 유의하라는 방송을 10분마다 한 번씩,

하고는 합니다.

 

또한, 주의사항에는 가이드들은 정확한 사실만을 

관광객에게 전달하라고 하네요.

각종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가이드들이 

많았나 봅니다.

역사적 사실에 의한 소개만 하라고 합니다.

 

영흥사 옆구리 쪽 출입구인데 승용차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드라이버들이 대기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낭에서는 차량을 렌트할 때, 드라이버도

같이 딸려옵니다.

 

특히, 여기 오는 현지인들은 출세와

행운 등을 기원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여기 주차장을 가로질러야 저 멀리 있는

탑을 갈 수 있습니다.

 

저 탑을 보면 은근히 일본 탑들이

연상이 되네요.

우리네 다보탑이나 이런 탑들 하고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탑입니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입니다.

 

작은 건물은 화장실인데 가 보았더니,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드라이버들 전용 화장실 같네요.

 

왠지 오래된 것처럼 지은 건축물이지만 

실상은 그리 오래된 건 아닙니다.

 

차라리 여기 근처에 동딘 박물관이라고 있는데

(900m) 참파 문화, 사후인 문화, 다이비엣 도자기 등

귀중한 골동품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긴, 별도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린응사원(Linh Ung Pagoda)은 응우한손(Ngu Hanh Son),

바나(Ba Na), 손트라(Son Tra) 지역에 같은 이름을 가진

3개의 탑이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히로인 돼지가 등장합니다.

아이가 만져도 잠에서 좀처럼 깨지 않는

완전 뚱땅 돼지입니다.

 

관광객들은 돼지 앞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다들 분주하기만 합니다.

 

덩치가 한 덩치 하지요?

맨날 잠만 자니 더, 살이 찌는 것 같네요.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잡니다.

주의사항에 원숭이가 많다고 하는데

원숭이는 지금 보이질 않네요.

 

더 재미난 건, 원숭이에게 음식을 줘도 괜찮다고

적혀 있는데 문제는 그 밑에 음식물 반입 금지라고

쓰여있었습니다.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영흥사를 관람하다가 여기처럼 뷰 포인트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시면

정말 좋습니다.

바다 풍경은 다음 편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이 한낮이라 연꽃이 만개했습니다.

햇살 받아 그제야 열리는 연꽃 봉우리가

너무 성스러워 보입니다.

 

제가 찍고도 선명한 화질에 놀랬습니다.

갤럭시 21 울트라로 촬영했습니다.

 

웃통 까고 뭐 하는겨?

 

산 정상에 있는 영흥사에 오시면 오행산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를 느끼 실 수 있는데

서정적이고 시적인 풍경과 그 위치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도시의 번잡함과는 전혀 다른,

완전히 고요하고 평화로운 다낭의 모습을

누구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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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스키장을 소개합니다.

100% 자연눈이라 넘어져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OzVQxUq2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