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치러지는 최대의 축제가
농업도시인 PALMER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팔머는 마타누스카 빙하를 가기 전 바로 만나는 도시이며
루스벨트 대통령시절 미 본토의 농민들을 이주시켜
가구마다 5 에이커씩 땅을 나눠주고 농사를
짓게 하여 지금의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세대가 바뀌면서 많은 땅들이 매물로 나오고
있으며, 한인도 몇 가구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나 페어뱅스와는 달리 물건을 살 때마다
판매세가 별도로 붙는 게 흠이긴 합니다.
알래스카 페어는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최대의
축제인데, 해마다 팔머와 페어뱅스에서 열립니다.
우리네 가을 추수를 앞두고 추석이 있듯이
알래스카에서는 각종 농수산물과 가축 그리고,
각종 생산하는 제품들이 선을 보이며 그 우수성을
자랑하며, 각종 게임과 놀이기구를 차며 줄기면서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축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분이라면 놀러 오셔도좋습니다.알래스카에서 있는 모든 기업들이 여기에 참여해협찬을 하며 알래스카 주민과 즐기는 축제 한마당입니다.그럼, 다 같이 축제를 즐기러 가볼까요.
이 축제는 9월4일까지 열리며 주차장이 엄청나게 커서 주차 하기에는
별다른 무리는 없지만 워낙 넓으니 자기 차 잘 찾아야 하니, 셀폰으로
주차 한 장소를 찍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매표소에 들르면 이렇게 여러 군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축제의 현장인데
절반만 나왔네요.
각종 눙산물 중에서 제일 우량한 수확물에 대해서
저렇게 우수상 리본을 달아 주는데 상금이 있는 건 아니지만
모든 이들이 참여를 합니다.
각종 가축들도 다 참여를 해서 자신을
뽐낸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회전목마입니다.
한번 타 보실래요?
병아리 건지기는 아이에게는 재미난 게임인데
병아리를 채로 건지면 귀여운 인형을 준답니다.
어릴 적 회전 그네를 탔는데 재미는 나지만
커서는 겁이 나 타지 못하겠더군요.
각종 푸드트럭이 등장해서 먹거리가 넘쳐나며
각종 협찬 기념품들도 나눠줍니다.
각종 라이브 공연도 여기저기사 많이 열리는데
이 날만큼은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소리 지르며
놀 수 있습니다.
각종 와인입니다.
백야로 인해 포도농사를 하는 농가도 있으며
각 농가에서 만드는 와인과 보드카, 양주 등이
선을 보입니다.
워낙 넓어서 걸어 다니다 보면 다리 아플 정도입니다.
그냥 쉬엄쉬엄 다니던가 자신에게 맞는
곳만 가는 걸 추천합니다.
진짜배기 청룡열차랍니다.
멋 모르게 한번 탔다가 무서워서 다시는 안 타는 청룡열차입니다.
이건 작은 청룡열차입니다.
자이드롭이 아닌, 메가 드롭이네요.
무서울 텐데 다들 너무 좋아하네요.
전, 겁나서 아직 타 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구경하는 걸로 만족합니다.
흥에 겨워 나와서 저렇게 춤을 추고 하는데
우리보다 더 적극적이라 누구 하나 눈살 찌푸리지는 않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놀이기구인지라
크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네요.
그 유명한 허니문카네요.
야간에 타야 제맛 아닌가요?
연인끼리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누구 눈치 없이
입재기 하는 유일한 놀이기구 아닌가요?...ㅎㅎㅎ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되는데
그동안은 백야라 낮만 계속되니 , 불꽃놀이를 해도
멋스럽지 않은데 백야가 끝나서 이렇게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수요일에는 CAN DAY라고 해서 캔을 가져오면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미국은 모든 음식을 캔에 담겨 팔기에 그 캔을 가져오면
그 캔을 도네이션 하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이 됩니다.
이런 점은 정말 본받아야 할 점이 아닐까요?
이런 건 팍팍 도입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독립운동가들도 설 자리가 없어지네요.
참, 불행한 일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은 힘들게 살아가고
친일파의 후손들은 기득권 세력이 되어 모든 부조리에
앞장서 있으니 아직, 완전한 독립이 되지 않은 것 같아
너무 억울하네요.
"일본도 싫지만, 친일파는 정말 싫어요 "